남원시가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남원시의 농업인들은 기존에 예정된 감면 혜택을 1년 더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연장 결정은 2024년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정책을 계속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농업인들에게 약 2억 3000만 원에 달하는 경영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05종 1,432대의 모든 임대 농업기계가 이번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연장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