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는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의 RIS사업 일환으로 식품품질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한 'ONE+ Food'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대두식품 등과의 협력을 통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전북자치도 지역의 7개 대학에서 3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심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HACCP 팀장 교육, 특화사이트와 집적화사이트 활용 실험실습, 지역농산물 활용 식품제조공정 실무 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은 식품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10명의 인재는 대두식품 등 관내 유수의 식품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받았다.
향후, 원광대는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특자도 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도 식품품질안전 전문가 양성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준호 원광대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과 산업, 교육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라며, “RISE사업에서도 실무경험이 준비된 참여자들이 지역의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