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이 신평면에 추진한 '신평 행복나눔센터' 준공식이 지난 27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심 민 군수, 장종민 군의장,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성과를 기념했다.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주민 편의와 안전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는 하드웨어(H/W) 사업과, 주민 역량 제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구성됐다.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임실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여억 원을 투자해 노후된 신평시장 정비, 사고다발지역 개선, 주민 화합을 위한 어울마당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염원과 불편을 고려해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낳았다.
신평 행복나눔센터는 특히 부족했던 공동체 활동의 장으로서 다양한 여가 및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2단계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주요 공간으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이형만 추진위원장은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참여한 모든 위원들과 임실군에 감사드린다"며, "신평면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시설물이 주민 복지 증진과 화합에 이바지하길 기대하며, 2단계 사업의 중요한 활동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