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2023년 2차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의료품질과 환자 안전관리에 있어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중 수혈이나 평가대상 수술을 청구한 1,18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의과 입원환자였다.
평가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여부,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 등 네 가지 지표로 구성됐다. 각 지표의 가중치는 25%로, 평가지표별 5구간 점수로 표준화하여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군산의료원은 이번 성과가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품질 향상과 환자 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준필 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군산의료원이 수혈 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우수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수혈 환자의 안전관리와 의료기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