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간소하게 시무식을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시무식은 국가애도 기간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남원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의원들은 '만인의총'을 참배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김영태 의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발생한 여러 사건들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이 흔들리고 있으며,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경제 한파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원시의회는 새해에도 지역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현장을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는 오는 7일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