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장수군 내 초등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에서 2박 3일간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읍면별 토셀교실'의 일환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전문 업체가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과 팀 미션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각국의 예절을 영어로 익히며 다채로운 학습과 문화 체험을 경험했다. 또한, 파티시에 직업 체험을 통해 직접 케이크를 꾸미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국제적 감각을 넓혔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캠프에 참가하게 되어 걱정했지만, 정말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이사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친근하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터디카페 지원, 중학생 영·수특강, 진로캠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