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홍 무주군수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 대화는 1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무풍면, 적상면, 부남면, 설천면, 안성면, 무주읍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현안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첫날 무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대화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버스정류장 이동, 진입로 가로수처리, 마을회관 신축 등 각 마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군수와 의회 의장은 고도마을 등 6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숙원 사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도 무주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며, 인구 문제와 기후변화에 집중한 군정 운영을 강조했다.
특히 무풍면에 조성되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대해 "청년 농업인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태권도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되는 무풍고등학교가 전국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열린 대화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부서의 검토와 분석을 거쳐 처리될 예정이며, 무주군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 군수는 "무주군이 반딧불사과와 옥수수 고장을 넘어 첨단 농업과 교육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