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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부모와 함께하는 공감교육 '호평'

도깨비마을과 섬진강 침실습지 찾아가는 자연생태교육

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지역 초등학생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자연생태교육을 진행에 호평이 쏟아졌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지역의 특화자원인 도깨비마을 숲과 섬진강 침실습지 일대 2곳을 활용해 8개 초등학교 80여명이 공감교육을 가족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감교육은 곡성군이 곡성청소년문화의집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아이들 눈높이를 맞춘 사전 프로그램 LCSI검사(종합성격검가)를 통해 가족 분석 및 자녀이해 워크숍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한 도깨비마을 숲속걷기, 줄그네 타기, 둥둥나무 집놀이, 원시사회 불 피우기, 물총 만들기 등 놀이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숲체험에 참여, 숲교육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고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타고 생태인문학 체험'은 곡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안개마을학교에서 진행했다

안개마을에서 침실습지를 지나 섬진강 횡탄정을 향해 달리는 자전거 체험과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장갑인형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이 자라고 있는 곡성군의 자연 환경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한 가족 체험 소감 발표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자연생태교육은 곡성의 자연속에서 가족들과도 생각의 다름을 깨달고, 추억을 쌓는 시간으로 구성, 가족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차 공감교육은 오는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유근기 군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공감교육은 곡성군이 주력하는 농촌인문체험교육 일환으로 앞으로도 곡성 전역에서 체험교육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함으로써 청년이 자녀교육으로 떠나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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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기자를 해보니,
항상 사람들은 어떤 현상이 일어나면 동조하고 이해하는 투로 말은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