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메뉴

남원시 2030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수립..'1300년 역사 넘어, 다시 남원'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1300년 역사를 넘어, 다시 남원'이라는 비전으로 돌아오는 남원, 떠나지 않는 남원, 찾아오는 남원을 위한 2030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재수립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 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계획이다.

 

시는 2016년 도시재생전략계획 최초 수립 이후 인구감소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쇠퇴, 택지개발 및 주요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원도심 쇠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재수립 시기가 도래하고,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이 변경됨에 따라 변화한 국가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계획을 변경했다.

 

주요 내용은 동지역, 운봉읍, 인월면 3개 지역을 도시재생 생활권으로 설정해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자원조사 및 현황분석을 통해 활성화지역을 4개소에서 7개소로 조정 및 추가 지정해 내실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활성화지역 외 인정사업 등 연계사업도 발굴하고 있다.

 

이번에 수정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2021년 개정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에 맞춰전북 내에서 최초로 수립된 계획이다.

 

현재 남원도시재생은 과업 수행기관도 도시재생 정책을 수립해 연구하는 건축공간연구원으로, 앞으로 각 지자체에서 전략계획 수립 및 변경 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 관계자는 “변화한 국가정책에 맞추어 도시재생전략계획이 재수립됨에 따라 쇠퇴한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