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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3년 연속 한복문화 지역거점 공모 선정

22년에도 한복도시 남원과 한복의 멋스러움을 알린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가 3년 연속 한복문화 지역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복문화 지역거점’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한복진흥센터)의 주관으로 지역의 고유 문화관광자원과 한복문화를 연계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한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한복도시 남원, 꽃을 입다’라는 주제로 입고 보는 한복에서 나아가 한복을 매개로 세대와 추억을 이어주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그 결과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도 및 프로그램 차별성, 지역의 추진의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연속지원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9000만원을 확보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22년 남원시 한복문화지역거점 행사는 오는 10월 한복문화주간에 맞춰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복문화를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한복시청회, 한복리폼, 옛 추억 한복입고 따라 하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일상 속 한복문화가 남원시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을과 학교를 찾아 가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남원시는 앞으로 한복체험관 화인당을 중심으로 상설프로그램 운영, 미래세대를 위한 한복교육 등 남원만의 한복문화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양인환 관광과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한복문화를새로운 문화자원으로 꽃 피워, 한복도시 남원과 한복의 멋스러움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한복체험관 화인당 개관에 이어 한복문화 봄 주간, 가을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아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