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다음달까지 민·관 합동으로 지역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는 남원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 구역 위반 빈발 지역인 관내 아파트 주차장과 판매시설 주차장을 방문하여 불법주차 및 주차 방해 행위 등을 단속한다.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하여 시민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등편의법’ 에 따라 설치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필수적인 시설이나, 비장애인 불법주차 등의 위반사례가 매년 증가하여 주차구역을 이용하려는 장애인들이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2018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사례는 466건, 2019년 10월 기준 513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사례가 발생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일반인과 장애인 모두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남원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가 ‘제1회 금동 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행사는 금동 발전협의회(회장 나덕주) 주관으로 남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윤지홍 남원시의장,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북도 농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금동농악단의 신명나는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자치사랑방 수강생들의 발표회, 전북도 신나는 예술버스단의 초청공연으로 이어졌다. 또 동민들의 노래자랑이 행운권 추첨과 함께 흥을 돗구고 색소폰과 국악 공연, 장구 난타 등 관내 여러 공연단체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축하공연은 참석한 모든 이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나덕주 금동 발전협의회장은 “오늘의 행사가 금동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금동, 살기 좋은 금동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래자랑은 ‘이력서’를 부른 주민 김모씨가 1위를 수상했으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동민들은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제1회 금동 동민의 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월요일인 18일 전북은 전날 내린 비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체감온도가 낮은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1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예보했다.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할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했다 윤종필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 순창군이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아기출생 기념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탄생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순창군은 설명했다. 아기 주민등록증 앞면에는 아기의 사진과 성명, 생년월일, 주소, 발급일자 등이 기재되고, 뒷면에는 아기의 태명, 몸무게, 키, 혈액형 등 기본정보와 함께 아기에게 전하는 `부모의 바람`도 기재할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부모는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사진 1장을 생후 1년 이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순창군 관계자는 “아기 주민등록증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가 내년 5월 개최되는 제57회 전라북도민 체육대회 상징물 8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지난달 7일부터 11월 6일까지 1달여간 전국에서 응모한 대회 상징물(포스터 3점, 앰블럼 9점, 마스코트 4점, 슬로건 199점등) 총 215점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의원, 대학교수, 체육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가작을 결정했다. 대회 포스터 부분에서는 포스터 부문에서는 광한루를 배경으로 춘향과 남원의 매력을 표현한 김명숙(강원도 원주)씨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가작에는 남원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관광지 모습을 나타낸 이용기(서울 강동구)님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회 엠블럼 부문에서는 사랑의 도시 남원을 상징하는 하트 형상을 모티브로 한 정세희(전북 전주시)씨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가작에는 김명숙(강원도 원주)씨의 작품이 또다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마스코트 부문에서는 김재효(서울 동대문구)씨의 성춘향과 이몽룡을 마스코트로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나타낸 작품이 당선작으로, 가작에는 김강민(서울 노원구)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회 슬로건 부문은 김효섭(인천
전북남원시가시민과관광객이함께역사유적지를걸으며체험하는‘제3회이순신장군백의종군로걷기행사’를개최한다고13일밝혔다. 올해로3회째를맞이한이순신장군백의종군로걷기행사는오는16일기념식, 유래설명, 신관사또공연단의취타대연주, 이순신장군재연퍼포먼스를선도로주천면외평마을~정문동~뒷밤재(지리산유스캠프)까지총4km 코스(약2시간)를걸을예정이다. 참여대상은남원시민, 관광객, 단체등선착순으로제한이없다.참가비는무료이며신청은남원시관광협의회에방문접수또는현장접수도가능하다. 코스완주자에게는1장의카드로남원의유료관광지무료입장과다양한혜택을누릴수있는‘남원춘향사랑권’카드50매(선착순)와소정의기념품, 포토존즉석사진을제공한다. 백의종군로는충무공이순신장군이파직후백의종군할것을명받고초계(경남합천)의도원수부를찾아가는여정을복원한길로써해군사관학교역사기록관리단과순천향대학교이순신연구소의고증에의해전국총640km 구간구간이확정됐다. (서울~전주~남원~운봉~구례~순천~통영) 백의종군로남원구간은오수금암교에서시작해뒷밤재~남원부~이백초등학교~여원치~운봉초등학교~주천~앞밤재에이르는총53.1km 구간으로남원의역사와문화의발자취를느껴볼수있는곳으로써, 지난2017년부터이백~여원치~운봉초등학교10km구간과뒷밤재~남원향교(남원부)~용
전북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국이 처한 위기에 목숨을 내건 영웅들의 이야기가 창극으로 되살아나 펼쳐진다. 12일 남원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유년 남원성 전투’ 공연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립국악단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지난 연말에 초연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아, 재공연 요청이 쇄도하면서 올해 작품의 완성도를 업그레이드시켜, 재공연 된 것. 창극 ‘정유년 남원성전투’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한 만인의사의 처절하고 간절했던 이야기를 진한 판소리로 풀어낸 창작창극으로 소설가 윤영근 작품의 원작에 최정주작가의 대본을 토대로 제작됐다. 연출 오진욱, 작곡 강성호, 예술감독 이난초, 작창 임현빈, 음악감독 김선, 황의성 부단장 등 남원 지역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제작진들이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여 가장 남원스러우면서 남원만이 할 수 있는 공연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 공연은 죽음을 예견하면서도 남원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만인의사의 호국정신을 재조명하고, 후세에 그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제작, 기대를
전북남원시여성문화센터가시민의일상속소소한행복을더하기위한무료영화산책사업을시작했다고11일밝혔다. 여성문화센터는이를위해지난5월부터다목적강연장증축공사를통해대형스크린과고음질의음향시설을완비했으며, 102석의좌석으로쾌적한관람환경을구축했다. ‘쌀쌀한가을뜨거운마음과따스한옆구리’ 라는주제로기획한영화산책사업은지난6일첫영화로‘아이캔스피크’를상영해관람객에게뜨거운눈물과가슴뭉클함을선사했다. 이날한관람객은“영화관못지않게시설이훌륭하고영화도즐거웠다”며만족스러운소감을전했다. 영화산책사업은오는13일플립, 20일미비포유, 27일에는주토피아를상영할예정이며, 상영목록은카카오톡플러스친구‘평생학습도시남원’을친구추가하면간편하게확인할수있다. 영화관람은상영이틀전까지카톡플친‘평생학습도시남원’으로대화를요청하거나전화로예약하면되며, 예약을하지않더라도잔여좌석에한해당일현장접수후관람이가능하다. 여성문화센터는앞으로매주수요일오후7시(공휴일제외)에무료영화를상영할예정이며, 특히매월마지막주수요일에는가족영화를상영하여온가족이즐길수있는시간을마련할계획이다. 이환주남원시장은“여성문화센터가평생교육을넘어문화생활도즐길수있는열린공간으로시민여러분께다가가겠다”면서“시민들의많은참여와관심부탁드린다”고말했다.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발위)는 4일 임병식 전 부대변인을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임 위원은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이행과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된 핵심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균발위는 11조원 규모에 달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 회계를 활용해 ‘지역이 강한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 ‘지역 주도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국정 과제를 수행하는 대통력 직속 기구다. 임 위원은 “지역 언론과 국회의장실 재직 경험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자치분권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부대변인, 국회의장 정무 비서관, 새전북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임 위원은 지금은 전북대학 초빙교수와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그리고 연합뉴스TV에서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겨울바람이성큼다가온지리산고랭지전북남원운봉에서가을담은국화분재전시회가오는5일부터1주일간개최된다. 1일남원시에따르면매년가을국화분재작품전시회를개최해시민과관광객에게호평을받아왔으며, 올해는해발500m 운봉에위치한지리산허브밸리에서작품전을가진다. 이번전시회에서는회원개인이만든석부작, 목부작등국화분재100여점과현애, 대륜등단체작품200여점을전시해운봉지리산허브밸리를찾은시민과관광객에게다양한색과갖가지형태를가진분재작품선보일예정이다. 매해가을에는전국적으로꽃을주제로한축제와문화예술전시회가열리고있는데그중에국화분재전시회는수년에서수십년걸리는일반분재와는달리1년이라는비교적짧은시간에자신이원하는예술작품을만들어보여줄수있는장점을가지고있어최근에인기가많은소재이다. 남원시관계자는“국화분재전시회는교육진행, 작품활동및전시회운영전반을교육생들이직접수행하는시민자율형행사이다”면서“시민들의많은관심과참여을 부탁드린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