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11월 한 달간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4개 전략 15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72회째를 맞는 불조심 강조의 달은 ‘비워요 소방도로! 채워요 안전의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민과 참여형 시책이 추진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합동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등 도민 공감형 화재예방 홍보 ▲가족단위 소방안전체험과 연령별·유형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강화 ▲불조심 작품 공모전 이벤트와 소화기 갖기 운동 등 도민 참여형 119이벤트 제공 ▲제57주년 소방의날 기념 행사 개최 등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화재에 취약한 노인과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119소방안전체험장이 운영되며 청소년 참여형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다채로운 화재예방 이벤트가 추진될 계획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화재예방 이벤트에 많은 도민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남원시가다음달1일부터내년1월31일까지금지면문화누리센터에서주5일3시간동안경증치매환자를대상으로찾아가는권역쉼터를운영한다. 31일남원시에따르면기존의치매안심센터내에서만운영해왔던치매환자쉼터운영을읍‧면지역으로적극확대해7월부터9월까지는인월면행복센터(운봉읍,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에서찾아가는권역치매환자쉼터를운영했다.이어이번에는금지면문화누리센터(수지면, 송동면, 주생면, 금지면)에서확대운영된다. 그동안면지역의치매환자는거리가멀고교통이불편해이동이쉽지않은점을감안해쉼터프로그램을편리하게이용할수있도록자택에서권역쉼터까지송영서비스(택시왕복운행)를제공하는등적극적인치매관리사업을펼쳐나갈계획이다. 이용대상자는장기요양서비스를포함한치매지원서비스를받지않는경증치매환자이며반짝활짝뇌운동, 치매예방체조, 인지훈련워크북, 웃음치료, 작업요법, 공예요법, 향기요법등다양한인지재활프로그램을제공받게된다. 남원시보건소는“치매환자교통편의서비스인송영서비스를실시해가까운곳에서인지재활프로그램을참여할수있게돼치매사각지대를조금이나마해소할수있었다”면서“앞으로도치매예방과치매환자및가족지원에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전북남원시보건소치매안심센터가치매환자와가족등66명을대상으로문화접근성향상과정서적안녕을위해여수오동도와순천만국가정원으로추억더하기가을나들이를다녀왔다고31일밝혔다. 이날나들이는치매환자뿐만아니라치매환자들을돌보느라여유로운시간을갖지못한가족들의심리적어려움과외부활동의감소로침체된심신을위로하고자연의아름다운경관을감상하며스트레스를해소하여삶의활력증진을도모하고자기획됐다. 나들이에참여한한가족은“신체적, 심리적여건상시외를벗어나나들이를하는기회가적었는데일상생활에서벗어나자연을보며새로운환경을경험하고같은질환을앓는사람들과소통하면서마음이편해지고즐거웠다” 고소감을말했다. 보건소관계자는“ 매환자와가족들이기능회복과활력증진을위해인지재활프로그램을비롯하여삶의질을향상을위한자조모임, 나들이등의활동을통해치매환자와가족들이고립되지않고지역사회안에서행복하게지낼수있도록지속적으로노력하겠다”고말했다.
□ 현 황 ❍ 전국발생 : 14건(경기 파주 5, 연천 2, 김포 2, 인천 강화 5) * 최초발생일 : 9월 16일최종발생일 : 10월 09일 * 경기 파주(1, 4, 10, 11, 12차) 경기 연천(2, 14차), 경기 김포(3, 13차) 인천 강화(5, 6, 7, 8, 9차) ※ 야생멧돼지 양성 : 16건(경기 파주3, 연천 7, 강원 철원 6) * 최초발생일 : 10월 02일 최종발생일 : 10월 28일 □ 주요 추진사항 ❍ (방역대책 회의) 농식품부 차관 주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상황 점검 영상회의 - 10월 29일 08:30 ~ 09:00 / 도 7층 재난상황실, 농축수산식품국장, 시·군 참석 - (차관 당부사항) 멧돼지 포획 관련 포획단, 주민등 안전 주의, 밀집사육단지, 소규모 농가등 방역 취약지역 관리 철저 ❍ (거점소독시설 강화) 33개소 운영 및 점검·관리 강화 - (소독필증 발급) 금일 1602건(누계 4만6818건) - (심야 점검) 도 점검반 심야(21:00 ~ 24:00)시간 58개소 검검 *점검결과 : 양호 - (소방서 급수지원) 6회 24톤(전주, 군산, 익산, 남원, 무진장, 고창) / 누계 176회 711톤 ❍ (예
전북도는 11월 4일부터 17만명에게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1656억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직불금은 쌀 고정직불금 9만3990명 1321억원, 밭농업 직불금 7만1191명 317억원, 조건불리 직불금 6018명 18억원을 지원한다. 평균 수령액은 1인당 96만7000 원으로 각각 쌀 직불금은 140만5000 원, 밭농업 직불금은 44만5000 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34만9000 원이다. 쌀 고정직불금은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를 요건으로 하여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며, 1ha당 지원단가는 평균 100만원/ha이다. 밭농업 직불금은 지목에 관계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하여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며, 1ha당 지원단가는 밭고정의 경우 55만원/ha, 논이모작의 경우 50만원/ha이다. 조건불리 직불제는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면서 조건불리지역에 있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농업에 이용된 농지 및 초지가 대상이며 1ha당 지원단가는 농지 65만원/ha, 초지 40만원/ha이다.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대상자는 전년대비 2000여명이 증가했으며, 밭 고정직불금과 조건불리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오는 11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전남 곡성군에서 펼쳐진다. 30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패러글라이딩 선수와 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날인 2일에는 사전비행을 통해 지형과 바람을 익히고, 둘째 날인 3일에 실전 경기가 치러진다. 비행장은 고달면 호락산 이륙장, 오곡면 깃대봉 이륙장을 이용한다. 경기는 개인전(조종사), 개인전(연습조종사),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을 트로피와 함께 시상하게 된다. 채점은 정밀착륙 방식으로 지름 5㎝ 규격의 원판에 착륙 시 1,000점을 기준으로 1㎝씩 멀어질 때마다 3점을 감산한다. 3m를 벗어날 경우에는 실격처리된다. 한편 곡성군은 70% 이상이 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사이로 천혜의 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떠들썩하게 소문이 나지 않은 덕에 오히려 레저와 휴양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자연 속의 가족마을’을 슬로건으로 삼고 생태관광 기반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소통행정 추진에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120민원봉사대는 이날 남원시 보절면 진목마을을 방문, ‘시장님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북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기관, 단체, 민간봉사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환주 남원시장이 장애가정을 방문, 전기 수리 등 직접 체험봉사를 실시, 자장면 나눔 봉사로 주민과 친숙한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쳤다. 찾아가는 현장봉사는 올해 10월 현재 총 60회 진행된 바 ▲전기 610건 ▲가스 354건 ▲수도 347건 ▲미용 678건 ▲농기계 562건 ▲복지상담 127건 등 2,700여건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속적인 주민 수요에 맞춰 상·하반기 30회씩 추진 예정이었던 ‘찾아가는 현장민원’을 하반기에는 50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7개 분야 14명으로 구성돼있는 남원시 120민원봉사대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독거노인세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세대를 방문하여 전기와 수도, 가스, 보일러, 농기계수리,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12
항공을 탐구하는 과학 체험교실이 전북 남원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개최됐다. 29일 오후 남원 오동초등학교에서 고학년 30여 명과 10여 명의 지도교사가 참가해 ‘항공 융합인재 만들기’ 항공·드론 체험 교실을 열었다. 이번 항공융합인재 만들기 창의 과학교실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후원하고 항공소년단(연맹장 최종인)이 진행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항공·드론에 분야 직업진로탐색, 항공기초이론, 창작 비행기, 조종형 비행기 제작, 무인 비행체 드론원리이해, 조종체험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을 유치한 박성채 교장은 “최근에 우리 아이들이 항공분야 특히 무인 비행체 드론에 관한 관심이 높았는데, 때마침 좋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남원 대산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나르리와 함께하는 항공탐구진로과학교실’을 남원대산초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항공과학교실 역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공모·지원 사업으로써 항공소년단이 진행을 맡아서, 7년간 연속시행을 하게 됐다. 교육내용은 항공진로탐색, 드론 조종체험, T-50 비행기 모형을 조립하고 날리기 체험 순서로 진행이 됐으며, 참가 학생
제2회토란도란마을축제가오는11월9일전남곡성군죽곡면대황강봉황섬터에서열린다. 29일곡성군에따르면국내토란의최대주산지인곡성죽곡면은가을추수가끝날무렵고생한농민들을위로하고, 지역특산물인토란을방문객에게알리고자축제를개최한것. 토란축제는죽곡주민자치회가출범하면서자치위원들이기획부터운영까지주민들과함께만들어가고있다. 이번축제에서토란을주재료로다양한요리가경연을통해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토란인절미만들기, 화덕에토란구워먹기등을즐길수있다. 장터마당에는토란외에도곡성의다양한농산물이선보인다. 특히먹거리장터에서는맛깔스런토란요리뿐만아니라최근출시된토란막걸리도만나볼수있다. 축제장을찾은방문객들을위해옆을흐르는대황강에는대나무갯배도운영된다. 중년의관광객들에게는옛나룻배의모습을통해추억을떠올릴수있는기회가될것이다. 또젊은관광객들에게도색다른경험이될것이다. 또한지역주민들이선보이는민요, 풍물등문화예술공연과도드리국악관현악단의특별공연도축제의흥을돋울예정이다. 행사를주최하고있는죽곡주민자치회소병귀축제기획단장은“축제를통해심혈관질환예방과함암효과가뛰어난토란을널리알리고, 가을걷이를끝낸농민들의기쁨과결실을사람들과나누고싶다”고전했다.
제6회혼불문학신행길축제가오는11월2일소설‘혼불’ 배경지인전북남원시사매면옛서도역에서열린다. 29일남원시에따르면‘혼불’은일제강점기인1930~40년대전북도남원의한유서깊은가문'매안이씨' 문중에서무너져가는종가(宗家)를지키는종부(宗婦) 3대와, 이씨문중의땅을부치며살아가는상민마을'거멍굴' 사람들의삶을그린소설이다. 신행길축제는‘혼불’ 속종가댁효원이서도역을통해마을로시집오는신행길을주민들스스로재현하는남원의대표적농촌축제로혼례체험, 함팔이, 단자놀이, 시골밴드공연등의다채로운프로그램으로진행된다. 축제의백미는뭐니뭐니해도오전10시부터진행되는‘효원아씨시집가요’ 프로그램이다. 신랑신부를포함해3개마을주민150명이서도역부터혼불문학관까지약2㎞거리즉신행길코스를직접걸어가며1936년당시모습즉소설속인물과혼례풍속등을생생히묘사한다. 사라져가는전통혼례의신행길을재현한‘신행길축제’는지난2014년시작된이래2015년부터2018년까지4년연속농림축산식품부공모사업연속선정된바있다. 특히‘신행길축제’는혼불배경지자원을활용, 주민주도형문화·예술축제로매년열리고있어혼불마을의자긍심을높이고전통문화의계승발전에도이바지하고있다는평가를받고있다. 이환주남원시장은“근대문화역사와농촌의부존자원을활용, 농촌축제로발굴한신행길축제를시민들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