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춘향제 춘향묘 참배 행사가 (사)춘향문화선양회(이하 선양회) 주최로 춘향제향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오전 전북 남원시 주천면 육모정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이정한 선양회 회장은 "1931년 일제 강점기에도 제1회 춘향제향을 봉행한 고 최봉선 여사를 기리기 위해 오는 제100회 춘향제엔 성역화사업을 착수할 것"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춘향묘역 옆에 고 최봉선 여사의 묘를 이장해 춘향정신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어준 그의 뜻을 기리겠다"는 것. 또한 고 최봉선 여사가 생전에 운영했던 남원시 금동에 위치한 부산관 건물과 터를 매입해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고 최봉선 여사는 살아 생전 춘향사당 건립에 필요한 1200원 가운데 200원을 쾌척했고, 제1회 춘향제부터 1967년 제37회 춘향제까지 한번도 빠지지않고 제주로 춘향제향을 모셨다. 특히 그는 자신의 사재를 털어 제수답을 선양회의 전신인 '봉향회'에 기부해 춘향제의 토대를 만들었다. 또한 일제의 폭압이 극에 달했을 때는 새벽에 촛불을 켜고 소리를 죽여가며 춘향제향을 이어왔고, 6·25전쟁 당시엔 춘향영정을 지키기 위해 피난길을 떠나기도 했다.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정승희(39·목포)씨가 두번의 도전 끝에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았다. 17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정승희 명창은 판소리 춘향가 중 '박석고개 대목'을 불러 총점 494.58점(심사위원 점수 445.5 청중평가단 49.08)을 받았다. 정씨는 이 대회 제47회 대회에 출전, 그해 최우수상에 입상하고, 이번 대전에서 마침내 대통령상을 거머줬다. 정씨는 목포 출신으로 할머니의 권유로 일곱살때 소리에 입문했으며, 안혜란, 성우향, 박양덕 명창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정씨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부수석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영자 종합결산 심사위원장은 정 명창에 대해 "소리꾼은 우선 목이 악기기 때문에 목이 타고 나야된다. 정 명창의 소리는 오늘 공력도 좋았고, 안정감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노련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어사상봉 대목부터 옥중 이별하는 장면까지 여러 면에서 너름새가 좋았으며, 해학적인 면도 잘 갖춰 센스 있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정승희 수상자는 "늘 발전하
2일 오전 10시40분께 전남 곡성군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1호 접종자인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한방의사 A씨(남 30대)가 백신주사를 맞고 있다.
전북 순창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날에 순창군 발효소스토굴을 연휴기간 중 설날과 설날 전일인 휴관일을 제외한 13일과 14일 양 이틀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설날 연휴기간 전 장류특구단지 모든 시설물을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굴내 시설소독과 입장시 개인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발효소스토굴은 지난해 기존 세계소스전시관과 저장고 등이 단순 전시형태로 진열되어 생동감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있어, 순창의 주력 사업인 발효문화를 소재로 인터렉션 콘텐츠를 추가로 구축해 4차원 체험공간으로 거듭났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연휴를 맞아 순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작년보다 변화된 발효소스토굴에서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가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시정정보 접근을 위해 수어 홍보 동영상 서비스를 제작해 매주 1회 시 홈페이지와 남원시 공식유튜브(남원시TV), SNS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어 홍보 동영상은 한 주간의 시정소식을 수어통역사의 진행과 사진, 그래팩 자료, 큰 글씨의 설명자막 등으로 청각장애인이 즉각적인 내용 인식이 가능하도록 영상 제작된다. 또한 주민복지과와 협업을 통해 청각장애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상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SNS(카톡)으로 직접 링크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언어장애인 등 정보접근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의 정보격차 해소로 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창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 3월말 출시된 주식회사 칼전자(대표 이양구)의 ‘토리노디자인 그랜저2015’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2012년 칼전자에서 출시해 호응이 높았던 5G 그랜저 마감재의 인기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 모델 차종으로 두 번째 내놓은 ‘토리노디자인 그랜저2015’는 인스톨러(설치자)에 대한 배려와 축적된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있다. 타사 마감재의 경우 집중키가 들뜨는 문제가 발생해 다시 순정으로 재작업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던 점과 인스톨러의 작업 편의를 고려해 집중키를 기본 탑재했다. 또 버튼이 화면을 가리는 등 소비자 불만이 높은 부분과 운전자 시야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이양구 칼전자 대표이사는 “제품 출시 한 달 전부터 선주문과 문의가 이어지는 등 ‘토리노디자인 그랜저2015’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인스톨러와 운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장인의 마음으로 품질을 높이는 등 고객 만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사의 제품들의 불만사례를 연구하는 등 순정보다 더 순정 같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했다”며 “이런 마음을 알아주듯 현재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 김일문씨 별세, 이태영 (전북도민일보 서울정치부 부장) 장인상=27일 오후 6시, 전주온고을장례식장(온고을로438-2) 301호, 발인 29일 오전 10시, 장지 전주시 용정동 선영하, (063) 211-7678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기획조정실장 최광제(전보) △혁신전략부장 김진성(전보) △예산기획부장 정철식(신규) △경영성과관리처장 이명식(신규) △홍보처장 박관식(전보) △공간정보기획부장 강장화(전보) △공간정보사업부장 김정민(전보) △디지털지적사업처장 이주화(전보) △고객지원처장 손종상(전보) △자산관리부장 곽희도(전보) △노사안전처장 이호성(전보) △감사실장 이승택(전보) △감사부장 이순기(신규) △청렴윤리부장 이강현(신규) △교육원이전추진단장 양기룡(신규) ▷국토정보교육원 △교육기획실장 김영욱(전보) △교수실장 남윤구(전보) ▷공간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장 이화영(전보) △융복합연구실장 서완수(전보).
《 구 인 》 ○ 업 체 명 : 이웃사랑노인복지센터 ○ 모집직종 : 사회복지사 ○ 직무내용 : 주간보호 프로그램담당 프로그램 진행 ○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 급여조건 : 월급 175만원 ~ 180만원 ○ 근무조건 : 주 5일 근무 08시 30분 ~ 17시 30분 ○ 우대사항 : 간호조무사 자격 소지자 우대 ○ 접수방법 : 방문(남원시 덕과면 사곡1길 49-9), 워크넷 ○ 접수마감 : 2019. 12. 31 ○ 복리후생 : 통근버스제공, 식사(비)제공 ○ 구비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바랍니다.
전북 남원경찰서가 교룡체육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경찰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체포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경찰관의 자신감 회복 및 대응능력 고취를 위해 올해부터 유도4단, 용무도4단, 주짓수 퍼플벨트를 보유하고 있는 남원 유도체육관의 정영문 관장을 초빙, 매달 6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 교육이다. 교육에서 실제 범죄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경찰관 피습 대처 체포술 및 2인 1조로 실전연습 등이 이뤄졌다. 함현배 서장은 “앞으로 꾸준한 체력단련으로 남원경찰의 현장대응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현장에서 경찰관 자신의 몸도 지키며, 시민들의 안전도 지키는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경찰이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