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12일부터 2024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쌀 또는 쌀 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생 부담액 이외에 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지원 금액이 지난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증액된 가운데 1식 단가도 4,500원에서 5,500원으로 올라 학생들에게 좀 더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해 올해 2년 차를 맞은 원광대는 올해 20명이 늘어난 120명에게 아침을 제공하며, 첫날부터 120명분의 식사가 모두 소진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확인했다. 12일 첫 메뉴는 김치볶음밥과 계란국, 돈까스, 소시지볶음, 김치가 준비됐으며, 특히 학교 소재지인 익산에서 생산한 쌀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박성태 총장은 “더 많은 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는 인원 및 운영 일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천원의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한 치유 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안군과 원광대는 해양치유 개념에 의료를 접목한 가칭 해양치유 메디컬센터를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하여 300억원 규모로 건립하여 운영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원광대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성태 총장과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부안군에서 임택명 경제산업국장,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 박찬병 보건소장, 원광대에서는 정성태 기획처장, 전병훈 교무처장, 유병남 대외협력홍보처장, 이동기 글로컬소통실장이 참여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원광대와 부안군이 글로컬대학30 협력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끌어내는 ‘치유메디컬 산업’의 성공적 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부안지역 내 해양·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 메디컬센터 유치(건립) 및 운영 ▲해양치유 의료 전문가 인재 양성 ▲부안 갯벌, 해조류, 연안습지 등과 연계한 보건관광 프로그램 개발 ▲양·한방 치유 등 다양한 메디컬 콘텐츠 개발 등이 담겨있다. 박성태 총장은 “치유 메디컬센터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는 2024학년도 입학식을 4일 학과별로 마련하고, 실시간 영상을 통해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총장 환영사 및 이사장 치사와 학사안내,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와 같이 전체 68개 학과가 각각의 공간에서 진행한 올해 입학식은 학과 교수와 선배, 신입생들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과 소속 교수 소개, 교육과정 안내, 신입생 수강신청 등이 이어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공모를 거쳐 선정한 응급구조학과 임유현, 경찰행정학과 권수영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통해 “재학하는 동안 학칙을 성실하게 준수하며, 열의와 성심으로 면학에 정진하여 지덕을 겸수 하고, 도의를 실천할 줄 아는 유능한 인재가 되어 사회발전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의예과 배서윤 학생이 봉황1종 장학생으로 선정돼 12학기 수업료 및 학생생활관비를 지원받는다. 박성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지역혁신사업의 농생명바이오 분야 중심대학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시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구역량 강화, 학사구조 개편, 교육환경 개선 등 혁신을 견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것은 지식 그 자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남원장학숙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1월 기존 장학숙 입사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30명과 올해 대학 신입생을 포함해 새로 선발한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 입사생들이 장학숙에 잘 적응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생활 규칙 등을 안내하고 입사생 선후배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같은 남원 출신 선·후배들과 함께해서 친근하게 느껴졌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이사장은 “남원장학숙은 여러분이 꿈을 이루는데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남원장학숙은 2014년 3월 개관해 남원출신의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34개 기숙사실과 식당, 독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 화학융합공학과 주용완(사진 왼쪽) 교수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고성능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전극소재를 개발했다. 주용완 교수를 비롯해 신태호 한국세라믹기술원 저탄소·디지털전환사업단장, 원광대 석사과정 박지우(사진 오른쪽), 부산대 박사과정 이상원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소재 분야 과학저널인 ‘스몰 스트럭쳐(Small Structure)’ 2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공동 연구팀은 서로 다른 결정구조 전극소재를 복합하고, 세라믹섬유 방사코팅 공정을 적용해 산소 환원반응을 높인 전극소재를 개발함으로써 기존 SOFC 성능을 2.8배 향상시켰다. 또한, 세라믹섬유 방사 코팅을 이용한 저온 소결로 불순물 없는 균일한 복합전극 소재를 구현했으며, 테스트 결과 이온 전도 방향성과 전극의 산소이온 교환 전달 능력도 모두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한편, SOFC는 수소와 산소 화학반응을 전기에너지로 만드는 탄소중립 구현 차세대 친환경 발전장치로, 관련 업계와 연구계는 SOFC 성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느린 산소환원 반응을 개선할 복합전극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주용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정부가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돼 지역 상생과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 공모 대응을 위해 지난 2월1일 전북특자도교육청에서 도지사, 도교육감, 5개 시장 군수, 전북대 등 7개 지역대학 총장, 캠틱 등 9개 기업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남원시는 시 전반적인 산업구조가 취약해 기반산업조성,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정주환경 구축의 순환 고리로서 특구 지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로 지역 성장을 위해 특구 지정이 시급한 만큼,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실무협의 T/F 구성, 교육혁신을 통한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남원형 특구 모델을 발굴 기획했다. 시는 특구 신청방법 3개의 유형 중 광역지자체장-교육감,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신청하는 3유형으로 준비해왔으며, 전북특자도, 전북특자도교육청 및 교육 전문가와 함께 지역산업 성장전략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메카바이오연구그룹 소속 김희경(사진 왼쪽, 박사과정), 한수지(사진 오른쪽, 학사과정)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항균 및 김 서림 방지 나노 기둥 필름: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항하는 효능’이 국제학술지 ACS Applied Polymer Materials(저널 랭크 상위 18%)에 게재됐다. 기계설계공학과 조영삼 교수, 기계공학과 박현하 교수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손쉬운 공정 조건을 가진 광경화성 소재 PUA를 사용해 나노구조를 제작하고, MPC 코팅을 통해 항균과 더불어 방오 성능까지 갖춘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나노 기둥 사이에 부착된 박테리아의 세포막을 손상시켜 항균 특성을 보여주고, MPC 코팅을 통해 박테리아 부착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김서림을 방지하면서도 투명성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광학 장치에 응용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학술지 부록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추후 마이크로/나노 구조 표면에서 박테리아 방출(bacteria releasing)을 통한 방오 표면 개발 연구의 중요한 기초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광대 메카바이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약학대학 한약학과가 제25회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42명 전원이 합격했다. 지난달 5일 치러진 제25회 한약사 국가시험 전체 합격률은 87.7%를 보인 가운데, 원광대 한약학과는 응시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성적을 거둬 1996년 학과 개설 이래 총 10회의 국가시험 100% 합격을 달성했다. 한편 학과 개설 이후 한때 4년 연속 학부 재학생 전 학년이 SCI 등재 국제학술지에 학술 논문을 게재해 화제를 낳기도 한 원광대 한약학과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약사 국가시험 5년 연속 수석 합격자 배출 등 명성을 떨쳤다. 졸업생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등 공공기관, 국공립연구소와 대학원 등 학술연구기관을 비롯해 한방병원, 제약회사, 화장품회사, 식품회사, 약국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해 전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 LINC3.0사업단과 SCOUT사업단이 지난 15일부터 1박2일간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3학년도 기술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재학생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아이디어 검증부터 고객 개발 프로세스를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이해와 작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김정희, 이동건 인스트럭터와 함께 진행했다. 캠프 1일 차는 팀별 아이디어를 소개해 피드백을 받고, 비즈니스 아이디어 정의와 PSST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법 강의에 이어 직접 아이디어 개요서와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했으며, 2일 차에는 최종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사업계획서 심사 결과 ‘한약재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바디스크럽’ 아이템을 발표한 한약학과 우지현, 정원식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조영삼 LINC3.0사업단 겸 SCOUT사업단장은 “실습 위주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학생과 예비 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LINC3.0사업단은 ‘2023학년도 창업지식재산권캠프’를 진행하고, 지식재산권 교육과 전자출원 실습을 통해 지식재산권 권리능력을 배양했다. 최근 창업교육에 관심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선화홀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1인1특허 출원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루어졌다. 세부 프로그램은 ▲지식재산권 교육 ▲창업자가 알아야 할 특허 제도 ▲선행기술조사 교육 ▲직무발명제도 교육 ▲특허 명세서 작성 교육 등 전자특허출원 전 과정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특허나우(PatentNOW) SW 프로그램을 사용해 전자특허출원을 실습했다. LINC3.0사업단장 조영삼 교수는 “창업 아이디어를 권리화하고, 특허 출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교육 생태계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