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 순창군체육회(회장 양영수)가 2021년도부터 32개 회원종목단체를 이끌어 갈 종목별 회장 선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종목단체 회장 선출은 중앙·도·시·군·구 모든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달 19일 순창군자전거연맹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중순까지 종목별로 선거 및 임시총회를 개최해 선출됐다. 순창군검도회를 비롯한 19개 종목단체는 기존의 회장들이 연임됐고, 순창군골프협회를 비롯한 13개 종목단체는 새로운 인물이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4년이지만 군 단위는 여건이 열악해 군 체육회 종목단체 규정에 의해 해당 종목 총회에서 2년 임기로 축소 의결도 가능하다. 이번 선거는 2016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통합 이후 두번째 회장 선거로, 단독후보의 경우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 및 총회에서 후보자 결격 사유만을 판단한 후 선거일에 당선인 공고와 함께 당선증을 교부했다. 양영수 회장은 “새로 선출된 회장님들께 축하의 말씀과 함께 단체를 잘 이끌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향후 회원단체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여 종목단체 규약 개정, 보조금 신청, 정산 등 사업설명을 통해 회원단체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년도
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권오정)는 15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 소재 냉해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최근 유례없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냉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들이 늘어나고, 고령 및 취약 농가들은 식수난을 겪는 등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권오정 지부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남원시지부가 취약농가 대상 긴급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냉해 피해농가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오정 지부장은 “한파로 농업인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피해예방이 힘 쓰겠다”며 “농협은 신속한 복구지원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이 걱정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전북 남원시가 '2021년 노인복지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한 약속이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거주 노인인구는 2만2663명으로 전체인구의 28%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노인복지 예산으로 전년대비 110억원이 증가한 1000억원을 편성해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준비중이다. 먼저 백세시대를 대비해 섬세하고 촘촘하게 '어르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원시의 올해 노인복지 역점사업은 다음과 같다. ▲ 동부노인복지관 2020년 준공 준비 ‘착착’ 동부노인복지관 건립은 동부권 지역 내 어르신 뿐 아니라 지역 전체 어르신의 숙원사업이었다. 시는 그간 건립부지 확보 및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고죽동 66-4일원에 부지를 확보해 총 90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11월 순조롭게 착공을 완료했다. 2021년12월 준공을 목표로 동부노인복지관은 4180㎡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996㎡규모로 사무실, 강당, 프로그램실 등 여가활동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해 어르신의 다양한 문화활동 및 여가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 경로당 및 노인여가
전북 남원시가 2021년 새해에 남원시민들이 꼭 알아두면 쓸모있는 유익한 정보를 담은 ‘2021년 남원시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엔 제도적으로 변경된 사항과 세제·부동산, 재난·안전, 농·축산·식품, 문화·관광·교육·체육, 복지·여성·보건, 건설·교통, 경제·산업, 환경·녹지, 일반행정 등 9개분야 49개 내용으로 수록돼 있다. 9개 분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세제·부동산 분야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 가격이 1억5000만원 이하는 100% 감면, 3억원 이하는 50%의 주택 취득세를 감면한다. ▲ 재난·안전 분야 ‘풍수해보험 지원율을 상향 조정’한다. 기존 주택·온실 보험료의 52% 지원율을 85%로, 상가·공장 보험료의 59% 지원율을 87로 상향한다. 또한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를 전라북도 임산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을 확대한다. ▲ 농·축산·식품 분야 2020년 처음 시행한 ‘농민공익수당’을 2021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양봉농가와 어가까지 확대 지원한다. 전북도내 가축시장에서 거래하려는 소(한우) 및 그 어미 소에 대한 친자확인 검사비 일부 지원이 신설됐다. 동물학대를
전북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에 사는 '사람천사' 라시열·이명호씨가 임실군청을 찾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재)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8일 전달된 장학금에 앞서 라시열·이명호씨는 “새해를 맞아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우리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귀하게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학금을 전달받은 심민 이사장(임실군수)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이 큰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35억13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약 1600여명의 학생에게 2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북 순창군이 지역내 등록된 자동차에 대해 1월29일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아 연세액의 10%를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세목이며, 연납신청은 1월, 3월, 6월, 9월 4회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읍·면행정복지 센터 또는 순창군청 재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위택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월에 연납신청을 해야 최대의 절세효과가 있다. 2020년에 이미 연납 신청한 차량은 재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고지서는 지난 11일 납세자 주소지에 일제 발송했다. 신규신청 차량은 수시로 고지서를 발송한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방문해 고지서나 신용(현금)카드, 통장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etax), 전자납부, 가상계좌 등도 이용해 납부가능하다. 단 자동이체는 되지 않으니 착오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세액을 납부하면 타 자치단체에 전출을 하더라도 당해년도 자동차세는 부과되지 않으며, 자동차를 팔거나 폐차 등 말소등록을 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을 수납한 자치단체에서 일할 계산해 환급해준다. 순창군은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수막, 이장회보, 아파트 모니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전북 남원시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6일 기탁식에서 강병무 조합장은 "지역 주민의 사랑으로 남원축협이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며 "남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도 춘향장학재단 이환주 이사장을 찾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안기 조합장은 "춘향장학재단에서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등 각종 장학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요즘 학생들에게 장학재단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환주 춘향장학재단 이사장(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남원의 미래인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장학기금은 지역 인재양성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 순창군이 그동안 정읍생활권에 있던 쌍치·복흥 주민들을 순창으로 유입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쌍치·복흥면에서 순창을 잇는 직통버스 노선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버스노선은 쌍치·복흥면과 순창읍을 40분 안에 연결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쌍치·복흥에서 구림면과 인계를 경유하는 버스의 소요시간이 1시간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20분이상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쌍치·복흥면과 순창읍의 물리적 거리가 대폭 가까워졌다. 통상 쌍치·복흥면에서 전북 정읍까지 걸리는 시간이 40분인데 경유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직통을 타고 순창읍으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는 해석이다. 직통 버스는 7일부터 하루 왕복 3회 운영된다. 쌍치·복흥면은 순창의 서쪽 끝에 위치한 면으로 거리적으로 순창읍에서 멀어 가까운 정읍으로의 교류가 많았다. 순창군은 그동안 거리적 소외감을 느낄 주민들을 위해 총 1687억원이 소요되는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시설개량사업과 서부권관광개발사업 등 쌍치·복흥면 주민들을 위한 특화지원 정책들을 추진해 군 소속감을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직통노선 개통도 쌍치·복흥면 주민들이 순
명품교육 1번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북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새해에도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순창군 옥천장학회는 최근 레오개발(주) 양공진 대표가 순창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공진 대표는 순창 출신으로 2018년부터 매년 옥천장학회에 2000만원씩 장학금을 기부하고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숨은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양공진 대표는 “순창의 후배들에게 좋은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숙주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의 후배양성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순창의 인재양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순창군의 인재양성 요람인 옥천인재숙에서는 올해도 서울대 2, 연세대 2, 고려대 5명 등 수도권 대학에 입사생 42명 중 25명이 합격하는 등 매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전북 순창군이 종묘회사인 코레곤 종묘와 공동개발한 '순창 고추' 두개 품종에 대해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장류 원료 명품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코레곤 종묘와 지역 내 5곳에서 26개 품종에 대한 지역 적응성과 생산성 등 적합성 평가를 진행해 그 중 우수 품종 2종에 대해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택을 받은 두 품종은 단위 수량성과 탄저병, 농업인 참여 평가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순창지역에 적합한 장류 가공용 품종으로 선정해 각각 ‘채계’와 ‘아미’라고 지었다. 순창 금과면에 위치한 장류종자센터에서 오는 8일, 15일, 22일 등 총 3회에 걸쳐 지역 내 농업인에 한해 공급하며, 공급은 코레곤 종묘가 직접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일에 구매하지 못한 농가들은 오는 9일부터 순창군 지역 내 종자 판매소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보급확산을 위해 해당업체와 협의를 거쳐 타 품종에 비해 저렴한 가격인 ‘채계’가 5만5000원(1봉, 1200립), ‘아미’가 9만원(1봉, 1200립)으로 공급한다. ‘채계’ 는 바이러스 내병성 조생종이며, ‘아미’ 는 칼라병 내병성 대과종이다. 두 품종은 순창군이 전
전북 남원시가 2021년 지역의 섬진강과 요천 국가하천 구간에 수문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한국형 뉴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천분야 SOC 디지털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소관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대상 지구에 선정, 14개소에 예상 사업비 19억원 전액 국비지원을 받게됐다. 이에 먼저 시는 실시설계비 1억3700만원을 확보해 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전설계심의 및 총사업비 승인과 원가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착수해 올해 우기 이전 완료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국가하천 내 수문의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CCTV 설치, 통신망 연결, 종합상황실 정비 등을 통해 신속한 홍수 관리 및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작해 온 하천 내 수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하천 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해 상황에 맞춰 수문 개폐를 자동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전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호 건설과장은 "스
전북 순창군은 6일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인 행복얼라이언스로부터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꾸러미상자’ 50개를 전달받아 복지시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행복상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핸드워시와 마스크, 아동에게 필요한 도서와 간식 및 비타민제 등이 들어 있다. 아동들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간편식도 포함됐다. 행복상자안에 포함된 물품은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30여 곳의 기부로 마련됐다. 행복얼라이언스와 순창군은 지난해 11월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순창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2월부터 30명의 아동들에 대해 2700만원의 기부금으로 7개월여 동안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행복상자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아동과 위기가정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 한해도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