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3일 전북은 대체로 맑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함태진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동부내륙 고지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휴일 산행 시 강풍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토요일인 12일 전북지역은 깨끗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북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8~12m/s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함태진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내일부터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요일인 11일 전북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로 다소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올라 22~25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내다봤다. 송기욱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모레(12일)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