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 남원시 선수단 해단식을 지난 14일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제59회 도민체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남원시 선수단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 이날 자리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 신병기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시는 이번 도민체전에 37개 종목에 635명의 선수가 출전해 학생부는 3종목 1위, 3종목 2위, 2종목 3위, 일반부는 볼링 1위, 6종목 2위, 4종목 3위 등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종합 2위 성적을 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거둔 종합 2위라는 성적은 남원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남원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남원시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남원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 춘향컵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태풍이 비켜간 전북 남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U-12 / U-10 -각 28팀 / U-8 -14팀 총 70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10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남원 이백축구장과 남원 일원에서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특성상 각 팀당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해 지역경기 부양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운동장 시설을 신설, 보강하는 등 공을 들였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는 남원유소년 축구를 전국 최강팀으로 만든 남원 거점스포츠클럽(회장 진봉모)이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스포츠클럽 3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되며,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을 키워준 고향 남원에서 축구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남원유소년 축구가 더 강해졌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박 감독은 지난 8월 전국 유소년 U-12 화랑컵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을 준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남원이 축구메카 도시로 명성을 떨치는데 일조한 남원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