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간이역에서' 무용 공연, 서도역서 선보여

  • 등록 2025.05.12 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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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의 협업으로 탄생한 공연
서도역 역사와 자연경관 담아낸 독특한 예술적 경험 제공

남원시가 사매면 서도역에서 현대무용 공연 '다시 간이역에서'를 개최한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남원시와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다시 간이역에서'는 서도역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대로, 각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달한다. 서도역의 역사적 배경과 자연경관이 공연에 녹아들어 관객에게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김화숙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현대무용단 사포는 1985년 창단 이래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전북지역의 대표 무용단이다. 

 

'다시 간이역에서' 공연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5월 17일, 18일, 24일, 25일, 10월 25일, 26일에 개최된다. 연령 제한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에 관한 정보는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서도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현대무용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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