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만인의총 국가관리로 전환

2016.05.23 14:10:09

남원 만인의총이 지난 10일자로 국가관리(문화재청)로 전환됐다.

문화재청은 20일 만인의총 광장에서 김종진 문화재청 차장과 관계자, 송하진 도지사, 강동원 국회의원, 이용호 국회의원 당선자, 이환주 시장과 장종한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문화재청은 내년부터 만인의총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해 국가사적으로 가치를 재정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시관 등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국가적 추모와 교육공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그 동안 남원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만인의총의 국가관리 전환을 위해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만인 서명과 매년 만인의사 추모계승 범시민대회를 개최해 왔다.

또한 강동원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막후 노력이 보태져 지난해 국가관리 전환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난 10일 최종 작업이 마무리 됐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1597)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 여명의 얼을 모셔놓은 곳으로 1981년 사적 272호로 지정됐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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