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12일 낮 12시 35분께 전북 남원시 도통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윗집에 사는 A(18)양은 "뭔가 타는 냄새가 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아랫 층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나와 119에 신고한뒤 재빨리 밑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발코니 일부가 소실되고 김치냉장고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94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