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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제9대 마지막 회기서 “시민체감형 정책대안 필요” 강조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농촌 빈집·재해 예방·원도심 활성화집중 논의
“예산확보넘어 실효성있는 사업추진해야”…민생중심 행정주문

(남원=타파인) 조현우 기자 = 제9대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가 마지막 회기에서 시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성있는 정책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위원장 염봉섭)는 제28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6일부터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사업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 대책을 비롯해 농촌빈집문제, 원도심 상권활성화, 청년정착 지원, 보행환경 개선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예산확보 자체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중심의 행정 추진을 강조했다.

 

염봉섭 위원장은 쌍교성당에서 농협오거리 구간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가로수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인구감소 시대에 맞춰 대형사업 추진 시 규모와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태수 위원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관련해 현장중심 대응을 주문했다.

 

소 위원은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는 담당부서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위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재해예방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지홍 위원은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이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한옥마을 형태 등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 효과가 실제지역 상가와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열 위원은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연결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위원은 “광한루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원도심과 전통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연계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한수 위원은 농촌빈집 정비사업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위원은 “일부 면 지역은 20가구 가운데 5가구가 빈집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지만 현재 철거 규모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확한 수요조사와 현실적인 보상기준 마련을 통해 적극적인 빈집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명숙 위원은 KTX 남원역 복합환승센터 구축과 관련해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한 위원은 “터미널 이전 등이 구도심 공동화를 가져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설이전 같은 하드웨어 사업에 앞서 시민공청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농정위원회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회기에서도 시 재정부담 완화와 현장중심 정책 추진을 위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임기 종료와 관계없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재정절감 방안, 지역 현안을 끝까지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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