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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남원시는 광한루원 북문 공사현장에서 상량식을 갖는 등 남원예촌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남원예촌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원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상량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시의회의장, 최기영 대목장, 시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2013년 건축공사를 착수했다.
남원예촌 전통문화체험단지는 내년까지 1만7,400㎡에 부지에 최대 98명의 숙박객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생활체험관 7개동을 비롯해 전시와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동,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서는 1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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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생활체험관은 친환경 전통 구들(온돌)방식으로 우리나라 최고 명품 한옥체험 숙박단지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행 추진하고 있는 남원 한국의 집은 명품음식점, 카페, 명인공방 등 체험위주 체류형 문화관광시설인 전통문화체험단지를 만드는 등 침체된 구도심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과 함파우에 조성하고 있는 김병종 시립미술관, 도예마을, 소리명상관 등이 완공되면 오감만족 남원관광 기틀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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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예촌은 우리나라 최고 명품 한옥체험 숙박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남원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기영 대목장은 “혼과 열정을 담아 마지막 역작을 남기는 마음으로 공사에 임하고 있다”며 “남원예촌은 전통한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