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타파인) 이태일 기자 = 당진시가 ‘당진살리기 50일 비상조치’의 하나로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을 이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김기재 시장은 이날 합덕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변화, 시장 이용객 감소 등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시장 점포를 직접 둘러본 김 시장은 지역화폐로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동참했다.
시는 합덕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민생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에 답이 있다”며, “시민의 삶과 맞닿은 현장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전영옥 의원 “신청양~고덕 송전선로 후보지서 당진 원천제외해야”
전영옥 당진시의원이 제12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청양~고덕 송전선로 후보지에서 당진을 원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당진에는 이미 555기의 송전탑이 들어서 있다”며 “포화상태인 당진을 다시 후보지로 검토하는 것은 17만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전력의 입지선정위원회 가동에 대응해 ‘범시민 민관합동 반대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대상 반대 서명운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당진을 통과하지않고 기존 전력 기반시설을 활용하는 최단거리 노선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전 의원은 “당진은 전력 공급을 위한 일방적인 희생양이 아니라 에너지 주권을 가진 주체가 돼야 한다”며, “당진 제외가 확정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안요진 의원 “AI 대전환, 지금이 기회”…당진형 산업전략 촉구
안요진 당진시의원이 제12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AI 대전환에 대비한 당진시의 선제적인 산업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정부의 AI 3대강국 정책과 충남도의 AI 수도 구상을 언급하며 당진시도 산업 대전환에 대응해 AI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강과 항만, 발전소, 전력망, 산업단지와 숙련 노동력 등 당진이 보유한 산업기반을 AI 기술과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와 충남도의 AI 투자·지원정책을 활용해 지역기업의 기술전환을 돕고 새로운 성장산업을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안 의원은 “당진에 필요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빠르고 담대한 전략”이라며 “당진시와 시의회가 AI 중심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최재인 의원, 폭염 예방행정 촉구…AI 드론·취약계층 관리 제안
최재인 당진시의원이 제12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폭염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당진에서 온열질환으로 3명이 숨진 사례를 언급하며 사후 수습이 아닌 예방 중심의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책으로는 AI 드론을 활용한 농촌과 하천변, 공사장, 비닐하우스 등 폭염 취약현장 예찰을 제시했다.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비상관리·안부확인 체계와 폭염대응 실무 태스크포스 상시 운영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재난대응은 책상 위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체계여야 한다”고 말했다.
◇ 당진시의회, 제129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530억원 삭감
당진시의회가 1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한 제12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4건과 동의안 4건,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9건을 심사해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총 530억원 규모의 예산을 삭감했다. 관련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데 따른 조치라고 의회는 설명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박명우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연경 의원을 선출하면서 제10대 의회 원구성도 마무리했다.
김선호 의장은 “완성된 원구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책임있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