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하루] 1조2405억원 AI 데이터센터 품었다…‘AX 선도도시’ 투자로 이어졌다
송산2일반산단에 100MW급 AI 데이터센터 건립 협약…지역인재 채용·지역물산 활용 약속
합덕제 국가유산 야행 11~13일 개최…‘8夜’ 22개 프로그램으로 천년 수리문화 조명
스마트팜·드론코딩으로 미래산업 인재 키우고, 추석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도 잇따라
(당진=타파인) 이태일 기자 = 당진시가 1조2405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끌어내며 산업도시에서 인공지능 전환을 접목한 ‘AX 선도도시’로의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진시는 9일 충남도청에서 김기재 당진시장과 충남도지사, ㈜이에프디 최정열 대표이사, ㈜엔에프디코리아 최재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데이터센터 개발 전문기업인 이에프디와 엔에프디코리아는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총 1조2405억원을 투자해 100MW급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당진의 전력·용수 등 산업 인프라와 행정지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기업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물산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가 계획대로 가동될 경우 시설 운영에 따른 지방세수 확보도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투자 규모뿐만 아니라 당진의 산업구조 변화다. 철강·에너지 등 전통적인 대규모 장치산업이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당진에 AI 데이터센터라는 디지털 기반시설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