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258대를 지원한다. 이번 전기차 보급사업에는 총 34억 9,3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원대상 차량은 승용차 158대와 화물차 100대로 나뉜다. 상반기에는 승용차 80대와 화물차 55대가 지원될 예정이며, 하반기 지원은 추경예산 확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전기차 지원금액은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승용차는 최대 1,240만 원, 화물차는 최대 2,583만 원까지 지원되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대상 차종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기관, 단체이다. 구매 신청은 자동차 판매사와 계약 후 판매사가 온라인으로 대행하며, 신청 접수는 2월 18일부터 시작된다. 계약한 차량의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한윤수 완주군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진중인 남원교도소 신축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번 사업은 총 723억 원의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남원시 화정동 일대 150,660㎡ 부지에 연면적 21,18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도소는 수용자 500명과 상주 직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7월부터 남원교도소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시작해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설계는 착수일로부터 540일간 진행되며, 내년 말 완료될 계획이다. 2027년 착공을 목표로 2026년에는 한국부동산원과 협력해 토지보상 절차도 시작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교도소 신축이 정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소비증대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2020년에는 교정시설 후보지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어 2021년 6월 교도소 설립이 최종 확정됐으며, 같은 해 8월에는 법무부와 남원시 간의 업무협
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3,098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유희태 군수는 1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관리대상 예산 4,878억 원 중 6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을 밝혔다. 완주군은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과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통해 지급 기간을 단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공정관리와 선금 및 기성금의 중간정산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차년도 본예산 편성시 감액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재정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이 절실하다"며, "실국소장 중심으로 가용 방안을 총활용해 신속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누리집에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2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관외 거주자가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개설된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누리집은 신규 회원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천 원을 제공하며,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참여업소에서 소비한 금액에 따라 일부 금액을 돌려받는 '페이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5만 원 사용 시 1만 원, 10만 원 사용 시 3만 원, 20만 원 사용 시 7만 원, 30만 원 사용 시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전날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다음달 15일 이내에 여행경비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벚꽃 성수기인 4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해당 이벤트에서 제외되며, 예산 소진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춘선 진안군 안전환경국장은 이번 이벤트가 진안군을 찾는 관광객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규모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 성공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의료원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상설매장을 병원 1층 로비에 개설했다. 17일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남원원협과 협력해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매장 개설은 2024년 남원시 읍면동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방문홍보' 활동 중 지역 농가들의 건의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남원의료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로비를 개방하게 됐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이번 상설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에게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질 좋은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의료원의 상설매장 운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동부노인복지관에서 몽골 민속공연단 '미라지 예술단'의 전통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몽골한인상공회의소의 제안으로 성사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몽골의 전통 창법인 흐미, 마두금 연주, 전통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몽골의 장엄한 역사와 유목 문화를 예술로 표현한 1시간의 공연은 관람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생소한 몽골 전통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공연단과 행사를 마련한 남원시에 감사를 전했다. 남원시는 이러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올해 제95회 춘향제에 몽골 오랑헬헤 어린이 공연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자동으로 가입하는 제도 시행을 통해 '대표 자전거 도시 조성'을 목표를 세웠다. 이 제도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은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자전거 보험은 사망과 후유장해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하며, 4주 이상 진단 시 상해위로금 20~60만 원, 6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 사고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 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보험 혜택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을때 적용되며, 개인 보험과 중복 청구가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 가입 시행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망 구축 등 실질적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75명의 시민이 자전거 보험을 통해 위로금과 입원금 등의 혜택을 받았다. 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군이 지역의 전통문화와 숙련된 기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2025년 순창군 명인·명장'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선발은 우수한 기술과 예술적 재능을 가진 인물을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명인 부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순창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의미하며, 명장 부문은 숙련된 공예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계승에 기여한 인물을 선발한다. 각 부문에서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며 뛰어난 기예를 보유한 자로, 순창군 내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주민 3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상급 기관에서 이미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접수는 3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류 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5년 4월 18일 '군민의 날'에 명인·명장 인증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명인·명장은 해당 분야의 전통과 기술을 계승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온 명인·명장을 발굴하는
남원시 인월면이 지난 12일 ‘제24회 지리산 피어나다 달집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월면자율방범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려시대 이성계 장군의 황산대첩 승전을 기리기 위한 역사적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남원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달집 축제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등 주요 인사와 인월면 주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인월면 농악단의 터울림과 지신밟기로 시작해, 동남색소폰동호회와 고고장구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우었다. 또한, 달맞이 음식나눔 행사로 두부와 김치, 귀밝기술, 부럼, 찰밥 등을 함께 나누며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소원을 담은 연을 하늘로 날려 보내고, 참석자들이 힘을 모아 달집에 불을 붙여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모든 참석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모인 자리이니, 액운을 날려버리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전통적이고 유서 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달집
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백운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복지계획의 세부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추진된 사업의 주요 성과와 종합 평가를 통해 마을복지 사업을 재정립하고, 내년에 추진될 마을복지계획 사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였다. 2025년 마을복지계획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마을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백운면 동네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곤 위원장은 "제5기 백운면 협의체가 신규위원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노인, 아동, 청소년, 중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마을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자"며 협의체 위원들과 주요 사업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