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졸음운전 조심하세요

  • 등록 2016.03.18 15:03:57
크게보기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졸음운전 조심하세요

봄기운이 돌면서 운전자를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졸음운전이다. 자신도 모르게 깜박하는 순간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봄철은 겨울철에 비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높다. 그 중 졸음운전은 고속도록 전체 사고의 약 31%를 차지하며, 치사율은 두 배 이상이다.

뿐만 아니라, 졸음운전은 혈중 알코올농도 0.17%에 상응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음주운전보다 사고 위험이 1.2배 높다고 한다.

운전 중 자주 눈을 깜박이거나 하품을 하게 되며, 시야가 흐려지고 머리를 들어올리기 어려우며, 차선을 오락가락하면서 앞차에 바싹 붙는 경향이 있다면 이는 졸음운전 징조이다.

차량의 실내온도가 높으면 근육이 풀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21~23도의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식사 후에는 소화를 하느라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이산화탄소 양이 많아져 졸음을 느끼게 된다.

운전 중 졸리면 내 몸이 원하는 대로 바로 수면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면이나 휴식은 졸음운전을 한방에 날려보내는 명약이다.

날씨가 풀리고 여행 및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졸음운전 예방법을 숙지해 교통사고라는 불행을 막아야 한다.

오쌍섭 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타파인 기자
Copyright @2019 타파인. All rights reserved.




명칭(법인명) : (유)섬진강언론문화원 | 제호 : 타파인 | 등록번호 : 전북 아00497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로 34-1, 2층 | 등록일 : 2014-04-12 | 발행일 : 2014-04-12 대표 : 이상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주 | 대표전화 : 063-930-5001 | 팩스 : 0504-417-5000 타파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