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만인의총 국가관리로 전환

2016.05.12 14:30:50

남원 만인의총관리소 현판 제막식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만인의총에서 열린다.

사적 272호로 지정된 만인의총이 전라북도 관리에서 국가관리(문화재청)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추진되어온 만인의총 국가관리 전환은 지난 10일자로 마무리돼 문화재청으로 사무가 모두 이관됐다.

만인의총관리소 현판 제막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과 기관관계자, 만인의사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1996년 이후 꾸준히 만인의총에 대한 국가관리 전환을 요구해 왔다.

2000년도 이후에는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만인의사 추모계승 범시민대회를 개최하며 남원시민 1만인 서명 청원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의사의 얼을 모신 호국의 성지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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