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3분께 순창군 인계면 노동리 정모(58)씨 한옥주택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가 소실돼 33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정씨는 "이날 새벽 2시께 아궁이 윗쪽 벽에서 연기가 새어나와 물을 뿌려 자체 진화를 했지만, 이 불씨가 다시 주택으로 옮겨 붙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에 남은 불씨가 주택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