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북 체감온도 낮아 '쌀쌀'...미세먼지 '기승'

  • 등록 2018.11.15 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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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6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쌀쌀한 가운데 중국에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로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틀째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내일 전북 전 시군에서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종일 '나쁨(35~75㎍/㎥)'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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