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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지난 11일 씨감자를 장기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저온큐어링시설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 박형규 부시장, 장종한 시의회 의장, 농협 등 관계기자 및 씨감자 생산농업인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 부시장과 장 의장은 자체생산 춘향씨감자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농업행정에 관련정책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큐어링시설과 저온저장시설로 구분되는 저온큐어링시설은 수확된 씨감자가 1차로 큐어링시설에서 상처치유 및 건조과정을 거친 뒤 2차로 저온저장시설에 약 3℃로 저장함으로써 감자재배 농업인에게 공급되기 전까지 부패 및 싹틈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로 300평 규모이며 씨감자 약 600톤을 저장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씨감자 생산시설 및 기반시설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씨감자를 남원지역 고랭지 기상환경을 활용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