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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시범농가와 농업인, 유관기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현장 종합평가 및 시범단지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된 벼농사 종합평가는 작황분석과 문제점, 개선방향을 평가한 뒤 벼농사의 우수사례를 발췌하고 문제점을 보강해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이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이앙시기에 저온현상 등 영농에 어려운 기상 조건이었음에도 풍년을 앞두고 있다”며 “이는 농업인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한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했고 앞으로도 농가일손과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농사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키다리병에 대한 종자소독방법 및 본 논에서의 방제요령 등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제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신품종 도입을 위한 식량과학원 벼 맥류부를 방문해 품종별 전시포 견학과 벼 육종과정을 살펴보고 타시군과 비교평가를 위해 익산, 김제, 정읍, 순창 등을 순회 평가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 시기는 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벼알이 여문정도를 고려해 수확할 것“과 ”수확시 이슬이 완전히 마른 다음 수확작업을 실시해 손실을 방지하고, 적정온도에서 건조하는 등 품질이 좋은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