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전국으로 확대

  • 등록 2014.10.02 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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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이 친환경농산물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올해 상반기 전국 1,169개 학교에 친환경쌀 655톤을 공급해 23억1,9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서남 내륙 중심에 위치한 남원은 지리산, 섬진강과 평야부에서 해발 700m의 고랭지,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 등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천혜의 자연 여건을 갖췄다.

또 남원시는 친환경농산물 품위 향상과 학교급식 시설·장비 현대화 등을 추진하고 다양한 판매망 확보 노력으로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남농영농법인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말까지 남원원협에 현대화 시설·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남원친환경농산물은 친환경 쌀을 비롯해 오이, 상추, 딸기, 멜론, 감자, 수박, 양파, 가지, 토마토, 포도, 복숭아, 사과, 배, 곤달비, 표고버섯 등으로 1,500여 농가가 참여해 835㏊에서 생산되고 있다.

남원시는 안정적인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에 1억1,800만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에 2억1,600만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에 6억3,800만원, 친환경인증확대에 9,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남원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남원시가 분석한 올해 상반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관내 45개 초·중·고등학교 8,939명의 학교 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됐다.

또 서울시 학교급식, 서울시 영양플러스 공급 사업, 부산 등 대도시에 공급된 친환경 쌀이 모두 655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우리 농산물에 대한 차별화와 명품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하고 귀농과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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