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남원시 광치·노암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유한회사 지리산한지, 주식회사 성보넥스코, 주식회사 현상바이탈 등 3개 업체가 2014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망중소기업 선정으로 이들 업체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등 지역경제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지리산한지는 광치 제2농공단지에 1997년 둥지를 틀어 지금까지 한지, 전사지, 밧데리기판용지 등 제지 관련 사업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제품의 생산성과 상품개선을 위해 특허, 디자인개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성보넥스코도 광치 제2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로 1993년 설립해 올해 21년을 맞는 남원시 토종기업 가운데 하나다.
콘크리트혼화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IMF 등 불안정한 경기침체상황에서도 지금까지 건실하게 사업체를 유지하는 등 향후 견고한 경영과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06년에 노암 제1농공단제에 설립한 현성바이탈은 건강기능식품인 균형생식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건강에 대한 많은 관심 속에 성장잠재력에 높은 업체이다.
또 시대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제품개발과 사업영역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남원시 소재 제조기업 3개사는 전북도에서 향후 5년간 판로, 재정 지원 등이 이뤄진다”며 “이와 더불어 남원시에서도 이 기업들이 지역의 고용증대와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중견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