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리산과 순창 빨리, 쾌적하게 간다!

  • 등록 2025.05.20 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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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사업으로 선정된 남원시 도로 2개 노선
남원시, 국지도 60호선과 국도 24호선 개량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남원시가 국지도 60호선(인월~산내)과 국도 24호선(순창 적성~남원 주생)의 개량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현장 조사를 마쳤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남원시 도로 두 개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

 

이 사업은 총 17.6km 길이와 1,127억 원 규모로, 남원시의 재정 부담 없이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월~산내 구간은 지리산으로 향하는 유일한 관문으로, 도로 폭과 길어깨가 협소해 계절별 차량 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또한, 순창 적성~남원 주생 구간은 4차로에서 2차로로 차로 수가 줄어들며, 사고 다발 지역으로 불편과 위험이 컸다.

 

그동안 최경식 시장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200여 명의 주민이 현장 조사에 참여해 사업의 최종 선정을 기원하며 응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이 최종 확정될 경우, 지리산권 주요 관광명소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이 인접 지역인 함양군과 순창군 등과의 간선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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