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가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남원지역 농업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남원시 주생면 도산리에 위치한 금풍저수지에서 물관리 현장설명회 및 풍년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18년 금풍저수지 통수식을 개최했다.
남원지사는 통수식에 앞서 용·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오물을 제거하고,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는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이날 수질개선 비전 결의문 선서를 통해 전 직원이 '맑은 물 밝은 미래'에 앞장서기로 결의했으며, 남원시청 이준무 농정과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재근 남원지사장은 "통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모내기 등 영농 활동에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지사는 지역 수혜면적 6117ha에 저수지 76개소, 양·배수장 19개소, 취입보 75개소, 관정등 40개소 총 210개소의 농업용수 공급 시설물과 1426km의 용·배수로 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통수식엔 이형우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등 남원시청 직원, 운영대의원, 농업인 대표, 시설관리원, 지역농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