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원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및 적기영농 추진,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농가들은 친환경쌀, 포도, 복숭아, 배, 상추, 딸기, 오이, 가지, 피망, 브로콜리 등 시설원예 확대와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노동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남원시는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친환경농업 경쟁력 육성을 위해 올해 모두 2억원의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육묘용파종기, 볍씨종자소독기, 논두렁조성기, 퇴비살포기, 무인방제기, 농용굴삭기, 동력파쇄기, 동력분무기, 미생물발효기, 동력제초기 등을 지원했다.
친환경 농기계 지원사업의 대상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2014년1월1일 기준) 농업기계가격책자에 수록된 기종을 선택했다.

‘친환경 1번지’인 남원 작목반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친환경농기계 공급으로 농산물수입과 급변하는 국내 친환경농산물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남원시의 지리산, 섬진강 지리적?기후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등에 연중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구축해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