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과 10일 남원시 수지면(면장 이기찬) 직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18명은 관내 귀농 농가 콩팥에서 일손돕기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지면 귀농 농가를 격려하고 제2의 인생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기계 의존이 높아지고 있으나 귀농인들인 이마저도 쉽지 않다.
이에 수지면은 박향기(56) 귀농인의 콩 파종 작업을 도왔다.
지난 2010년 서울서 자영업을 하다 남원시 수지면 내호곡 마을로 귀농한 박씨는 0.5ha 달하는 콩밭 농장 경작을 하고 있다.
최근 콩을 이용한 발효식품 가공과 넓은 면적의 콩 파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파악한 수지면에서 박씨 돕기에 나섰다.
남원시 수지면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사랑과 꿈이 영그는 살기 좋은 수지면에서 떠나지 않고 고소득을 올리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수지면을 귀농·귀촌의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농민상담소와 농협 등 협조체제 구축해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남원뉴스=이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