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고온성 작물로 고품질 다수확 고추 생산을 위해 웃거름(추비)을 적기에 시용해야 한다.
남원의 경우 평야지, 중간지, 고랭지로 분포돼 있어 고추 재배할 때 정식 일 차이가 있다.
고추 비료 부족현상(비절현상)이 나타나면 고추의 생육이 감소하고 병해에 대한 내성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균형있는 시비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웃거름은 요소와 염화가리를 사용해 10a(300평)당 요소 5㎏, 염화가리 3㎏를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뚫고 1차 시용해야 한다.
질소인 요소를 너무 많이 시용하면 잎 색깔이 진한 녹색을 띠고 연약해지기 때문에 시비량에 맞게 줘야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동인 지도사는 “고품질의 고추를 다수확 생산을 위해 생리장해 및 주요 병해충을 예찰하여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현장출장을 강화하고 재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