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좋은 친환경 채소 재배포장 토양관리 이렇게 하세요.

  • 등록 2014.06.22 13:10:50
크게보기


00남원000620 맛좋은 친환경 채소 재배포장 토양관리1.jpg

 
20일 남원시농업기수센터(소장 이찬수)는 병해충과 연작피해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영농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은 평야지, 중간지, 고랭지 등으로 분포돼 이른 봄부터 겨울철까지 사계절 농산물이 재배되는 등 계속되는 연작으로 토양 병해충 피해 증가, 농산물 수량 및 품질 저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담수소독 및 태양열을 이용한 밀기울 소독방법 등 농업인들이 현장서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영농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담수 소독방법은 하우스 등에 한 달 정도 물을 넣어 담수를 하면 되는데 토양병원균 및 선충이 사멸하고, 토양 pH를 교정해 미생물 활동 및 양분 흡수와 독성물질의 농도를 감소해 주는 이점이 있다.

밀기울을 활용한 태양열 소독방법은 660㎡(200평) 기준 밀기울 1,000 ~ 1,500kg을 뭉치지 않고 고루 살포하는 등 흙과 밀기울을 잘 섞어 준다.

이후 관리기 등을 이용해 온실내부 가장자리에 깊게 이랑을 내고 물을 충분히 관수한 뒤 전 면적에 비닐을 피복하고 10~25일 정도 발효를 실시한다.


00남원000620 맛좋은 친환경 채소 재배포장 토양관리2.jpg

 
토양병원균과 잡초종자는 사멸되고 토마토, 상추 등의 시들음병 발병률을 8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소독방법으로 알려졌다.

주의할 점은 태양열 소독을 한 후 양분과다의 위험성이 있어 비료와 퇴비는 넣어주면 안 된다.

농업기술센터 정동인 지도사는 “고온기인 7, 8월 토양소독을 극대화 하고 연작으로 인한 토양병해충 사멸에 주력하도록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토양 물리성 및 균형 잡힌 토양시비를 위해 기술센터 내의 종합검정실을 활용해 토양을 정밀분석하고 그에 알맞은 시비처방 및 토양관리방법을 교육하겠다”고 밝혔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타파인 기자
Copyright @2019 타파인. All rights reserved.




명칭(법인명) : (유)섬진강언론문화원 | 제호 : 타파인 | 등록번호 : 전북 아00497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로 34-1, 2층 | 등록일 : 2014-04-12 | 발행일 : 2014-04-12 대표 : 이상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주 | 대표전화 : 063-930-5001 | 팩스 : 0504-417-5000 타파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