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환 덩어리 새정치연합, 진정성 있는 정치집단인 것처럼 굴더니 당의 지배체제 문제가 나오자 너나 없이 주판알을 두드리며 내분과 혼미에 휩싸였다."
남원 서남의대 사태에서도 제1 야당 새정치연합은 정치적 논리보다, 자기 지역구 챙기기에 희생물로 삼았다.
신뢰와 배신으로 점철되가는 새정치연합이 최근 보여준 행동이다.
침묵하며 새정치를 표방하는 '우환 덩어리'는 떠나라,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한 새누리당을 지지한다./카카오스토리
2, 기본지키는 정치인 이정현 의원이 넘 무섭다.
그의 행보는 결국 ????(공약지키기)가 목적지가 아닐까.
상상하기 싫은 일을 상상하는 건 큰 고통이다.ㅠㅠ
지역의원(새정치연합 소속의원)하고 넘 비교되는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행보가 부럽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추석 보너스를 반납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이 의원은 추석 보너스를 가리켜 "이 돈 못 쓴다"고 말했다.
15일 새누리당 이 의원이 여야 의원 전원에게 각각 지급된 추석 상여금 387만 8천400 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상여금이 든 흰 봉투를 들어 보이며 "그렇게 많은 비난을 받고 이 돈을 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 가장 많이 들었던 비난 중 하나가 추석 보너스였다"면서 "380만 원 받고 배부르냐. 그렇게 일도 안 하면서, 국회에서 민생에 필요한 법안도 통과하지 못하면서 보너스 챙기는 것이 그렇게 시급하고 당당하고 떳떳하냐는 질책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이 추석 상여금을 반납하며 실리 찾기에 나섰지만 세월호 사태 등 국민을 실망케 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침묵하고 있다.
"순천대에 의대를 유치하겠다"는 이 의원을 지원하는 새누리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이 연일 힘을 보태 우회적으로 그의 공약을 사실화 하고 있다.
이 의원의 행보가 두려운 건 정치의 기본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것도 이유다.
지역민과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가 한편으론 부럽고 아름답다.
하지만 남원은 또 한 명의 중앙정치인을 보는 것 같다.
서남의대 정상화에 모든 시민이 간절히 염원할 때 침묵한 정치인을 시민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부럽디부러운 이유다./카카오스토리
3, 독 일까? 약 일까?(서남대 임시이사)
서남의대 사태 긴급 수혈에 나선 '파란 눈 의사' 인요한 임시이사(교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가 선임한 인요한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 직전 대통령인수위원회 인선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공동부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교육부는 인요한 교수의 교육경험과 객관적 판단력이 서남의대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반대로 인 교수는 황우여 교육부장관가 이정현 의원 등 정부 여당 인사와 두터운 관계로 오히려 서남의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금이나마 서남의대에 유리한 방향으로 위안을 찾고자 한다면 인요한 교수는 전주 예수병원에서 태어났고, 예수병원 2008년 개원 110주년 행사 당시 인 교수 어머니가 초청돼 참석하는 등 예수병원과 좋은 인연이 있다는 것.
인 교수에 대해 한쪽에선 "순천대에 의대 유치를 돕고 있다"는 설도 있으나 확실한 건 없다.
지난시절 인 교수의 정부 여당과 인연때문에 나오는 소리로 보인다.
#남원뉴스 http://www.namwonnews.com 생각
한눈 팔면 '서남의대'를 누가 훔쳐 간지도 모르게 도둑 맞을 공산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카카오스토리
4, 새정치연합 버리자 한 목소리~
신임 잃은 새정치연합 쪼개고 신당(야당)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박영선 원내대표가 '탈당의사'를 밝혔다.
탈당 이유는 계파갈등이다. 자신들이 세운 대표를 줄기차게 사퇴압박 하면서 '탈당의사'와 "분당설까지 제기" 되면서 제1 야당의 위세는 꺽이고 국민에게 버림 받게 됐다.
지난 14일 당내 상당수 의원으로부터 자진 사퇴하라는 압박을 줄기차게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탈당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 차례의 세월호법 협상에 실패한 뒤 외부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난 만큼 책임지고 모든 직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것이다.
당 소속 3선의원들은 어제 긴급 모임에서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동시 사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공동대응에 들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해당 의원들은 박 원내대표가 스스로 결단하지 않으면 주초 추가 논의를 거쳐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해 '박영선 비상체제'의 운명이 곧 판가름날 전망이다. 만일 박 원내대표가 탈당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린다면, 새정치연합의 갈등은 당이 쪼개지는 파국을 맞을 최악의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이들은 자진사퇴에 응하지 않는다면 소속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원내대표직 사퇴 투표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구안을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지난 5월 원내대표 당선에 이어 7·30 재보선 이후 제1야당의 수장에까지 올라섰지만 두 달여 만에 거취가 불투명해졌다./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