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를 다투는 긴급전화 112, 올바른 신고는 이렇게”

  • 등록 2014.09.22 15: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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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할 땐 누구나 112에 전화를 한다. 하지만 다급한 마음에 “○○골목이다. 싸운다”등 정확한 위치 및 상황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출동을 하려면 정확한 위치가 필요하다, 1초를 다투는 긴급상황에서 위치 파악만으로 골드타임을 맞출 수 있다.

올바른 112신고 방법을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경찰관들이 사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도록 초동수사에 협조하는 셈이다.

먼저, 112신고시 구체적이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어야 한다. 자신의 위치를 알 경우 “○○구 ○○동, ◎◎군 ◎◎리”등 지역을 확실하게 알려주어야 하며, 현재 사건 장소의 정확한 위치를 모를 경우에는 주변의 도로 표지판이나 큰 건물명, 잘 보이는 큰 간판명, 전봇대 관리번호 등을 알려주면 된다.

둘째, 범죄에 따라 대응방법도 차이가 있으니 피해상황 및 피해자 상태 등 현재 상황을 정확히 알려 주어야 한다. 강도인지 절도인지 등 구체적 피해상황, 119 응급구호가 필요한지, 피해가 계속 진행중인지, 종결되었는지, 가해자 흉기소지 여부 등을 알려주어야 현장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

112신고는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범죄와 관련 없는 민원성 및 비출동 신고가 전체신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국민의식 전환을 위해 ‘올바르게 112신고하기’, ‘비긴급신고 줄이기, ’허위신고 근절’ 등 올바른 112신고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홍보물품 제작 및 전광판, 포스터, SNS, 현장홍보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들은 112신고를 통해 단순히 범죄에 대한 대응 기능을 넘어 각종 치안서비스를 제공받기를 원하지만, 112는 긴급한 상황이나 위험에 처해 있는 국민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아야 할 '비상벨' 인식이 절실한 상황이다.

비긴급신고 및 민원신고는 182경찰콜센터, 112는 긴급범죄 신고시에만 사용하며, 신고시에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현재상황을 알려주는 등 올바른 112신고를 통해 1초라도 더 빨리 국민에게 달려갈 수 있도록 하자.

올바른 112신고문화! 국민모두의 관심과 실천으로 정착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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