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인 28일 전북지역은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가세하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짙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2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틀째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가 축적되고 있는 가운데 황사 영향이 더해져 전북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황사가 북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전북지역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