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파인 DB
설 명절 연휴 이틀째 결혼 문제로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30대 패륜아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39)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께 익산시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하던 어머니 B씨(66)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빨래통에 시신을 넣고 뚜껑을 덮어놓기까지 했다.
A씨 동생은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튿날인 3일 경찰에 실종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동생은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튿날인 3일 경찰에 실종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머니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아들 A씨의 범행 일체 자백을 받았다.
A씨는 범행 직후 B씨 시신을 아파트 베란다에 숨겨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익산경찰서는 A씨는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