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 조기 완공 계획을 세우고 주민들과 간담회 등을 잇달아 열고 있다.

농촌관광 거점마을 사업은 전북도가 추진하는 삼락농정 일환으로 '사람 찾는 농촌, 가고 싶은 농촌, 머무르는 농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 전촌(동편제)마을을 거점으로 지리산권역(비전, 화신)마을과 연계해 체험지도사, 실무자자격증, 서비스 교육, 소프트웨어 사업과 체험객 숙박시설, 커뮤니티 존, 북카페 등 하드웨어 사업에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 6일 갖은 간담회는 위원장 ,사무장, 마을주민, 건축 관계자, 시 관계자가 참석해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해 토론 방식으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남원시는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이 조성되면 숙박가능 인원이 최대 80여명으로 늘고 체험시설 이용객 등의 증가로 마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