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오후부터 천둥ㆍ번개 동반 산발적 '비'...최대 40mm

  • 등록 2018.11.08 1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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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45분께 비내리는 전북 남원용성고등학교 교내 메타세콰이어. /이상선 기자


미세먼지를 해소하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전북지역은 일부 시군에서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군산(어청도) 21.5, 부안 7.5, 장수 7.0, 익산 6.4, 완주 6.0, 김제 5.5, 전주 5.4, 정읍 5.3, 고창 5.2, 무주 5.0mm의 강수량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비는 내일(9일) 아침까지 10~4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미세먼지는 비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내일 오후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유입되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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