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15일 전북지역은 큰 추위 없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중국에서 건너온 미세먼지로 공기가 나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5도 분포로 다소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14~16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유입되면서 대부분 시군에서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나쁨(35~75㎍/㎥)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