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인 일요일 전북지역은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다시 몰려와 공기가 나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25일) 아침 최저기온은 0~5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북 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나쁨(35~75㎍/㎥)'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일부 서해안에도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했다.
안개주의 구간은 ▲순창IC~남원IC(광주대구선) ▲남장수IC~함양IC(광주대구선) ▲고서JCT~순천IC(광주대구선) ▲장수JCT(대전통영선) ▲무주IC부근(대전통영선) ▲서남원IC~북남원IC(순천완주선) ▲북남원IC~임실IC(순천완주선) ▲운암대교(임실군, 국도27호선) 등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높은 산지에는 오늘 내린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주말 산행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