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정부가 2025년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남원시의회는 19일 국회에서 남원시, 남원시애향본부 등 남원시민 200여 명과 함께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남원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김성주 국회의원과 남원시의회, 남원시애향본부는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국립의전원 추진 경과보고 ▲국회의원, 시민 대표 발언 등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에앞서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국회 출근 시간에 맞춰 국회 앞 1인 피켓 시위를 전개하여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해 간절히 호소했다.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현재 계류되어 있는 국립의전원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켜줄 것을 간곡히 요구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국립의전원 설립 지원을 위해 2022년 11월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인식)를 구성해 의료 취약지역인 우리 남원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의료체계 붕괴의 위험을 막기 위하여 관련 법률안 통과 등 국립의전원 설립·유치에 적극 노력해 왔다. 특별위원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촉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가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128명 전원이 합격했다. 원광대 간호학과는 이번 성과를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간호교육 인증평가 기준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면서 실습과목 특성을 고려한 임상실습지를 확보하고, 멘토링 이상의 유대관계를 끌어낸 평생지도 교수제, 학술제, 전문가 초청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폭넓은 전공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로 분석했다. 간호학과장을 맡고 있는 박윤희 교수는 “인간의 건강에 필요한 과학적 간호실무 능력과 덕성을 함양하고, 도의를 실천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직 간호사 양성이라는 학과의 교육 목적에 따라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헌신한 교수진과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원광대 간호학과는 다년간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했으며, 다수의 졸업생이 임용 및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 취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군산간호대학교는 16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통합 돌봄 클러스터 구축전략 세미나를 열고, 아시아 디지털사회보장협회장을 선출하고 지부장을 임명하는 등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구축 계획에 따른 남원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최경식 시장, 전평기 의장,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임구영 군산간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남원시 관계자 외 전국 사회복지 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아시아 디지털사회보장협회는 디지털 혁신과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돌봄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돌봄 모형을 제시함으로써 아시아 및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먼저 협회 창립에 앞서 강의를 통해 일본의 돌봄클러스터 산업 현황과 전망 등을 살펴보고, AI 시나리오 시연 후, 디지털 플랫폼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었고 ‘지자체-대학 연계 디지털 돌봄 사업’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지자체-대학 연계 디지털 돌봄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남원시와 군산간호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재 돌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규모가 대폭 커진다. 시와 남원의료원은 15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의료원 소유 부지에 대한 무상대부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부지를 확장해 건립규모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 공공산후조리원 부지면적은 기존 1764㎡에서 2배 이상 늘어난 3764㎡를 확보하게 됐다. 남원 뿐만 아니라 순창, 임실, 장수 등 동부권 및 지리산권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한 곳도 없어 원정출산의 불편을 겪는 많은 출산가정에 민간산후조리원 수준의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공공산후조리원 부지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사업부지 외 추가부지 확보에 나섰다. 여기에 남원의료원도 의료원 소유 일부인 2000㎡ 부지를 무상제공 협약 방식으로 힘을 보탰다. 이와관련 남원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사업부지를 무상 제공한다. 시는 제공된 부지에 모자건강 안전시스템을 갖춘 최고급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여 의료원과 함께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책임 의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치료영역을 넘어 돌봄 영역까지 지원한 치매안심마을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돌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치매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실시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엔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지난 11월~12월 두 달간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치매환자에게 개인별 상황 맞춤 돌봄서비스(인지교육, 안전, 일상생활 지원 등)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기여했다. 기존 예방과 치료영역에 국한되어 있던 치매안심센터 업무를 돌봄영역까지 확장해 직접 돌봄 제공을 추진한 것은 남원시가 유일하다. 이원화된 보건과 복지를 일원화 관리하면서 치매환자는 공백 없이 더욱더 촘촘한 관리를 받게 되었으며, 서비스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업에 참여해 돌봄을 직접 제공한 A기관 소속 한 돌봄지원사는 “돌봄을 2달 동안 지원하며 처음엔 어르신들에게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는데 꾸준히 인지교육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변화되는 모습에 너무 감명받았다"며 "어르신이 하루하루 달라졌고 돌봄사를 기다려주니 너무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노암동이 지난해 월1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산책로 3곳(관광단지입구, 금암봉입구, 김병종미술관부근)에 설치된 배변봉투함은 우체통 모양으로 내부에 일회용 배변봉투를 롤 형태로 되어있어 한 장씩 뜯어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비치돼있다. 특히 관광단지입구에 설치된 배변봉투함은 1일 평균 10여장이상 소진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노암동은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과 관리를 할 계획이다. 임점숙 노암동장은 “배변봉투함 최근 이용실적 및 주민 호응도를 반영하여 확대 설치 하겠다"고 밝혔다. 노암동은 배변봉투함 설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남원시청 누리집-관광안내지도에 상반기 내에 올릴 예정이며, 배변봉투함 설치 및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암동 행정복지센터(063-620-4765)로 문의하면 된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총 175개 의료기관(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으로는 △법적 기준 준수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실적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생애 말기 삶의 질 △치료 돌봄에 대한 만족도 △사업수행평가 등 7개 항목이다.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의료기간으로 선정되며, 군산의료원은 평가항목 모두 우수한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하고 있다. 군산의료원 호스피스 나눔병동은 2015년 12월에 개설돼 2016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7병상의 입원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암 환자의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며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고, 완화의료 전문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가 환자와 가족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은 설명절을 맞아 지난 5일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문, 이웃사랑복지센터 2개소에 생필품 지원했다. 남원의료원 나누리봉사단은 남원의료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2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집수리 및 의료봉사, 나눔봉사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오진규 원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군산의료원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등 의료취약 지역의 보건진료소에서 주민들을 진료하고 기타 일차 보건의료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임상실습으로, 2월5일부터 3월15일까지 총 6주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전담공무원의 직무교육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주관하에 권역대학(전라권 우석대학교)과 지방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해 이뤄진다. 기본이론, 전문이론, 의료기관실습, 보건진료소 실습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강의와 실습은 진료과장의 협조하에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응급의학과 등의 진료실과 병동에서 현장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군산의료원은 2017년부터 의료기관 실습뿐만 아니라 직무관련 강의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17-18년(20명), 18-19년(22명), 19-20년(8명), 20-21년(14명), 21-22년(11명), 22-23년(8명), 총 83명이 본 의료원에서 실습을 이수했으며, 이번 23-24년의 교육은 15명이 받게된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은 보건의료 행위와 환경위생 및 영양개선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임실호국원은 민족 대 명절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 위문금을 전달했다. 5일 하늘사람들(임실군 관촌면)을 시작으로 6일와 7일에는 육군 35사단 예하부대인 백마여단, 군악대, 군사경찰, 기동대대를 방문하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봉사하는 국군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위문에 참여한 김상우 국립임실호국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과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보훈 업무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부대 장병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