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파인) 김태민 기자 =인천의 초여름을 전통 예술의 신명 나는 가락으로 물들일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사)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가 후원하는 ‘2026 제6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가 오는 6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대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 예술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과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들이 총출동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악인 박애리부터 줄타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공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국악인 박애리를 비롯해, 웅장한 선율의 소리울국악관현악단, 깊은 울림을 전하는 서도소리 유상호, 우아한 몸짓의 박은하 무용단이 무대를 채운다. 특히 천산연희단의 아슬아슬하고 신명 나는 줄타기 공연은 관객들에게 전통 연희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인천 지역 예술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줄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인천도화농악보존회, (사)우리춤과소리보존회 인천지회, 전통연희단
(서울=타파인) 이은일 기자 = 김태민 대표가 국제민속영화제 영화프로그래머 디렉터로 위촉될 예정인 가운데, 국악과 전통문화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국제민속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태민 대표를 영화프로그래머 디렉터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위촉식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국악신문사를 운영하며 전통국악의 계승과 대중화에 힘써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악과 전통문화 현장을 꾸준히 기록·조명하며 우리문화의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김 대표의 국악·전통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현장경험이 영화제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민속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민 대표는 위촉 이후 상영작 선정과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하며 국내외 영화 네트워크구축, 콘텐츠개발 등 영화제 핵심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국제민속영화제의 내실을 강화하고, 문화 교류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국제민속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민속문화를 담은 영화를 발굴하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악의 본향 남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전북자치도립국악원 소속 박수현(41)이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5월 2일부터 3일까지 남원아트센터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 명창은 판소리 ‘심청가’ 중 ‘추월만정’ 대목을 열창해 총점 491.3점을 받으며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추월만정’은 심봉사가 황성 맹인 잔치로 향하는 길목에서 딸 심청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대목으로, 비장미와 골계미가 교차하는 난도 높은 구성이다. 박 명창은 이 대목을 깊이 있는 소리로 풀어내며 ‘한’의 미학을 탁월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동현 심사위원장은 “비장미와 골계미를 노련하게 소화했을 뿐 아니라 소리의 깊이를 가늠케 하는 공력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이번 수상은 세 번째 도전 끝에 거둔 결실이다. 박 명창은 제51회 대회 우수상에 이어 올해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5시간 완창 무대’와 8차례 전국대회 도전이 쌓아올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남원국악예술고 출신인 그는 고향과 같은 남원에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대한민국 최장수 전통문화축제인 제96회 춘향제가 30일 오전 춘향묘 참배를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축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무대로 펼쳐진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주천면 육모정 인근 춘향묘역에서 참배 의식을 열고 축제의 성공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과 권덕철 춘향제전위원장, 춘향문화선양회, 시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향과 헌화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춘향의 절개와 정신을 되새기며 축제의 의미를 다졌다. 춘향묘 참배는 9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춘향제의 출발점이자 정체성을 상징하는 의식이다. 시 관계자는 “춘향 정신을 기리는 의식은 축제의 근간”이라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남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춘향제는 다음달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기품 △결기 △사랑 △전통 등 4대 테마 아래 160여 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전통 공연부터 체험, 경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남원의 봄을 수놓는다. 축제의 서막은 30일 오후 7시 30분 ‘춘향선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와 《흥보가》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소리의 고장 남원’에서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이끌 명인·명창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무대가 펼쳐진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남원아트센터와 사랑의광장 일원에서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96회 춘향제 기간과 맞물려 열리며 전통 국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연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남원은 예로부터 수많은 국악 명창과 명인을 배출해 온 ‘소리의 본향’으로 평가받는다. 판소리 동편제의 맥을 잇는 국악 문화의 중심지이자 한국 전통 소리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라는 점에서 춘향국악대전은 남원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대표 국악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경연은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청소년부를 비롯해 ▲무용 ▲기악 관악 ▲기악 현악·병창 ▲퓨전·창작국악 ▲판소리 신인대전 등 총 6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던 퓨전·창작국악 부문은 올해 참가팀을 기존 5팀에서 10팀으로 확대하고 상금 규모도 상향 조정해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펼친 국악찬양 공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로뎀나무국악찬양단이 주축이 된 첫 날 무대는 성악과 기악, 무용이 하나되어 서양 중심으로 흐르던 찬양을 전통예술로 재해석한 공연이었다. ■ 뜨거운 박수와 환호 공연이 열린 남원 사랑의 광장 현장은 시작 전부터 관객들로 가득 찼다. 첫 무대가 시작되자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해금이 잔잔히 울려 퍼졌고, 판소리 창법으로 선포된 말씀은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후 현대무용과 발레가 어우러지며 웅장한 합창이 이어지자 관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신앙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일반 관객들까지도 함께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한 시민은 “전통이 어우러지니 하나님에 대한 호소력이 더 짙게 다가왔다”며, “종교를 떠나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전했다. ■ 국악과 복음의 만남 로뎀나무국악찬양단은 기악·찬양·무용·영상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기악팀의 한 학생은 “악보 한 줄 한 줄에 기도를 담았다”며, “국악으로 찬양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특별한 사명감”이라고 말했다. 무용팀의 학생은 “춤사위 하나하나에 말씀을 표현하려고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오는 6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전지혜의 흥보가 완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소리 판 – 완창무대>의 세 번째 순서로, 판소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강도근제 이난초바디 흥보가'로, 송흥록, 송만갑, 김정문, 강도근, 이난초로 이어지는 동편제 계보의 소리다. 흥보가의 서정성과 극적 구성이 어우러지며, 완창 형식에서 예술적 완성도가 더욱 빛난다. 전지혜는 이난초 명창에게 사사받으며 소리의 깊이를 더했고, 이번 무대에서는 자신만의 소리로 흥보가의 짜임새와 미학을 펼쳐낼 예정이다. 전지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상임단원으로, 제18회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 대통령상과 제32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 그녀의 담백하면서도 청아한 음색과 절제된 감정선은 매 공연마다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이번 공연의 고수는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 조용안이 맡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전통 판소리의 맥을 잇는 전지혜의 흥보가 완창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제22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원국악고 학생들은 국립국악고와의 경쟁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남원국악고 무용학과와 판소리과 1,2학년 학생들은 법성포단오제 보존회 주최로 24일부터 이틀간 출전했다. 특히 학생부 무용 예선에서는 남원국악고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비록 본선에서 0.5점차로 최우수상에 머물렀지만, 그들이 선보인 남원만의 독특한 소리와 춤사위는 관객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남원은 소리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남원국악고 학생들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다양한 경연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 참가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관계자는 "남원국악고 학생들 실력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국악고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 노력은 재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국악고의 명성을 이어
국립민속국악원이 2025년을 함께할 공연평가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1년 동안 3~5회의 공연을 관람하며, 간단한 의견서를 제출해 국악원의 향후 공연 및 운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15세 이상의 전통예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21일까지다. 지원은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공연 우선예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의견서를 제출할 경우 소정의 상품도 제공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로 하면 된다.
국립민속국악원이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예음헌에서 '2025 꿈나무무대 - 차세대 명인·명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전승 보급과 차세대 국악인재 발굴에 중점을 둔 특별기획 공연으로,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9명의 출연자가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2월 7일에는 중학교 3학년 김태경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6학년 김서우의 '춘향가', 고등학교 2학년 안희주의 '심청가', 박보은의 '흥보가'가 연이어 공연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 김태성과 김준수가 각각 '심청가'와 '수궁가'를 선보이며, 초등학교 5학년 임사랑의 '흥보가', 초등학교 6학년 구민정의 '춘향가', 고등학교 1학년 김상아의 '적벽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전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판소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명인과 명창을 발굴하고 그들의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