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스포츠 산업도시를 표방한 순창군이 2026년 새해 전국 단위 유소년 스포츠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포문을 열었다. 순창군은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순창공설운동장 실내 다목적구장에서 ‘제67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 유소년 대회다. 2023년 순창군과 연맹 간 체결된 대회 유치 협약에 따라 순창에서 영구 개최되고 있다. 순창군은 실내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만큼, 눈과 비가 잦은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들의 체류로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순창군은 소프트테니스를 중심으로 연간 10여 개 전국대회와 20여 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 마케팅은 지역경제의 실핏줄을 살리는 전략”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대회 유치를 통해 순창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농기계작업단 상시 가동…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군민의 부담을 덜며, 고향의 마음을 모으는 정책이 동시에 가동된다. 순창군이 2026년을 겨냥해 관광객 유치지원, 개정 지방세 감면, 고향사랑기부 확산까지 세 갈래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창군은 올해 숙박비·체험비·버스비 지원을 아우르는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2인 이상 10인 미만 방문 시 지역 내 숙박시설 1박과 주요 관광지 1곳 방문을 조건으로 1인당 숙박비 최대 1만 원을 지원하고, 농촌체험 참여 시 체험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만 원을 보조한다. 군 운영 체험시설과 캠핑·차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20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는 버스 1대당 30만 원(30인 이상 40만 원)을 지원하며, 당일 여행은 관광지 이용과 식사 조건을 숙박 여행은 관광지 3곳과 식사 2회 이용을 충족해야 한다. 여행사·언론·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연중 운영돼 체험비·숙박비·식비·교통비를 지원하며 신규 관광상품과 홍보 콘텐츠 생산을 뒷받침한다. 군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민간 숙박·체험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에 실질적인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이 고령층 의료비 지원 확대,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통계 공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행보를 본격화했다. 의료·정책·공동체를 잇는 세 축을 동시에 가동하며 군민 삶의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먼저 순창군은 임플란트·틀니·백내장·무릎 인공관절 등 고령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군민 가운데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가 대상이며, 무릎 인공관절은 70세 이상·중위소득 100% 이하로 요건이 강화된다. 지원은 항목별로 차등 적용된다. 임플란트는 개당 최대 50만 원(본인부담 50%, 최대 2개), 틀니는 보험적용 본인부담의 50%, 백내장은 한쪽 눈당 최대 25만 원(양안 최대 50만 원), 무릎 인공관절은 한쪽 50만 원·양쪽 최대 100만 원까지다. 수술 전 사전 문의 후 구비서류를 갖춰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노인의료나눔재단, 안과 수술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연계를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정책의 객관적 기반도 마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방세 체납에 대한 관행적 온정은 더 이상 없다는 메시지가 분명해졌다. 순창군이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각종 보조사업과 관허사업 참여 제한을 대폭 강화하며 공정한 납세 질서 확립에 칼을 빼 들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과 ‘지방세징수법’에 근거해, 앞으로 모든 보조사업·지원사업 신청 단계에서 체납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하고, 체납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지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집행 과정에서의 사후 점검이 아닌, 신청 단계부터 체납 여부를 가려내는 선제적 차단 방식이다. 이번 조치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온 군민과의 형평성을 바로 세우고, 고질적인 체납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순창군은 이를 위해 본청 각 부서는 물론 읍·면 행정복지센터까지 협력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체납 관리와 사업 심사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은 공동체의 재정 기반을 훼손하는 문제”라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체납액 징수를 넘어 성실 납세의 가치를 분명히 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군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논두렁에서 울리던 농요가 장학금으로 돌아왔다. 순창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금과들소리’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나눔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순창군은 최근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보존회(회장 김봉호)가 순창군옥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지역 내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과들소리’는 넓은 들판에서 품앗이로 농사일을 하며 풍년을 기원하던 조상들의 삶과 정서를 노래로 풀어낸 전통 농요다. 판소리의 우조와 계면조에 맞닿은 음계와 선법을 지닌 점에서 학술적 가치까지 인정받아, 지난 2005년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농요 부문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전통을 보존해온 문화단체가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해 장학금 기탁으로 뜻을 모은 것은, 문화 계승이 미래 투자로 확장되는 상징적 장면이라는 평가다. 김봉호 회장은 “지역의 문화와 교육은 따로 갈 수 없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 문화단체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의회가 2026년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군민의 삶을 향한 의정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순창군의회는 2일 신년을 맞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무식을 열고, 쉼 없는 전진을 뜻하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를 의정 기조로 분명히 했다. 이날 의원들은 시무식에 앞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군민을 위한 책임 의정의 출발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시무식에서는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함께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의원과 직원 간 덕담을 나누고 한 해 의정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다졌다. 손종석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병오년은 멈추지 않는 말처럼, 군민의 삶을 위해 한순간도 발걸음을 늦출 수 없는 해”라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 현장에서 신뢰받는 순창군의회를 만드는 데 의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무식에 참석한 의원들 역시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순창 발전을 위해 당을 넘어 한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공유했다. 순창군의회는 ‘마부정제’라는 네 글자는 올해 순창군의회 의정 활동을 관통하는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가 지난 17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6건 △집행부 제출 조례 5건 △동의안 2건 등 굵직한 안건들이 처리되며 올해 의회 활동은 마무리됐다. 예결특위(위원장 조정희)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출연금 계획안 △예산안 △기금운용 계획안 △2025년도 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25년도 3회 추경 △기금운용 변경안 등이 잇따라 의결됐다. 올해 최대 관심사였던 2026년도 순창군 예산안은 총 5,776억 7,40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회계 세출 2억 5,856만 9천 원을 삭감한 수정의결로, 전년 대비 465억 8,708만 원 증가한 규모다. 손종석 의장 “군민 모두가 공감할 예산, 그 기준에서 단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선 “한정된 재원을 놓고 군민 전체의 이익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논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의회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청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의 문화정체성 핵심 사업인 ‘판소리 성지화’가 사실상 멈춰 서 있는 것에 대해 군의회가 집행부를 향해 강도 높은 경고를 날렸다. 조정희 의원은 지난 17일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순창은 서편제·동편제의 원류이자 판소리 5대 명창을 배출한 진짜 판소리의 본향임에도, 정작 현실에는 전수관도, 강사비도, 생가터 관리도 없다”며 집행부를 정면 비판했다. 조 의원은 “판소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정수이며, 순창은 그 중심에 서 있어야 할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23년 군의회가 판소리 성지화 장기 발전전략을 제안했지만, 용역 이후 실질적 추진은 전무하다"며, "전승 기반이 될 강사 인건비조차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적성 임동 매미터와 5대 명창 생가터는 수년째 방치된 상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총사업비 축소, 기간 연장 등은 집행부의 의지를 의심케 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전남 보성군 사례를 언급하며 “보성은 국·도비 공모사업을 꿰어 지역 소리를 브랜드화하고 소리축제로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며, "순창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이 지역 농산물과 전통 장문화를 결합한 로컬 디저트 ‘순창콩이빵’을 정식 출시하며, 순창의 맛·문화·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새로운 전략상품을 내놓았다. 단순한 빵을 넘어 ‘순창의 정성을 한입에 담은’ 지역 대표 미식 콘텐츠라는 평가가 나온다. ‘순창콩이빵’은 순창 장류의 핵심 재료인 콩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입힌 디저트다. 고소한 콩앙금에 밤·호두 등 견과류를 더해 깊고 조화로운 풍미를 완성했고, 부드러운 만주 스타일 반죽 속에 아몬드 크림을 채워 달콤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살린 맛을 구현했다. 전통과 현대 감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구성이다. 제품 개발은 지난 2023년부터 우석대학교 RISE 추진단과 협력해 ▲레시피 연구 ▲맛 표준화 ▲패키지 디자인 ▲시장 실증 등을 거쳐 완성됐다. 순창군은 이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고부가가치화와 로컬 디저트 산업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순창콩이빵은 ‘먹거리’가 아니라 지역의 스토리·정체성·전통문화를 담은 상생형 디저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루쌀·밤 등 지역 농산물의 생산 기반을 활용하고, 지역 베이커리·청년 창업자와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고향 순창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순창아너스클럽’의 핵심 인물 두 명이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8일 조정만 회장(정인테크 대표·오른쪽 첫 번째)과 권병욱 사무처장((주)엔케이시스템 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최영일 순창군수(가운데)를 만나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정읍에서 전지용 동박 제조기업 정인테크를 이끄는 조정만 회장과 충남 부여군에서 근무 중인 권병욱 사무처장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이후 꾸준히 고액 기부에 참여해 온 대표적 고향 기부자다. 두 사람은 순창군 고액기부자 모임 ‘순창아너스클럽’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과의 연대를 이어오고 있다. 조정만 회장은 “고향 순창이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아너스클럽 회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병욱 사무처장은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순창